폐부에서부터 강한 압력이 치솟고, 이내 거센 기침 소리와 함께 당신은 핏덩어리를 토해냅니다.
모든 것이 얼어붙을 듯한 겨울날의 추위 속, 회색 하늘 위로 어지럽게 흩날리는 눈송이들,
어깨의 상처에서는 끊임없이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사방으로 흩어진 머리카락은 핏물에 젖어 축축합니다.
몸에 꼭 맞는 검은 군복이 지독하게 무겁습니다.
(어깨가..무거워)
생명줄처럼 쥐고 있던 총은 저 멀리 날아간 지 오래입니다.
사이토 시로가네:(피가 흐른걸까..누군가의 영혼인걸까..)
그보다, 당신들의 상처에서 흐른 피가 차가운 웅덩이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시 잠)
자신들에게 발생한 참혹한 상황에, 이성 판정 0/1d2
(뺨 탁탁탁)
루엘드:
SAN Roll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카데노코지 유우신:
SAN Roll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6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이나 료코:다들 일어나요..(뺨때려줄 준비)
아마미야 하루: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이나 료코: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
SAN Roll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역시...루비의 영혼이 나를 지켜주는걸까)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오래된 라디오의 잡음 섞인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MASTER (GM):"오늘은 크리쳐 발생 사…으로부터 866……니다. 안심…시오, 국민……."
MASTER (GM) 안전지대의 최전방은 최강의 인류에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출생지, 부모, 무엇을 하던 사람이었는지조차 기억해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어나야 합니다. 이런 곳에 누워있을 시간이 없으니까요.
바짝 마른 입에서 혈향이 느껴지고,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구가 치밉니다.
피 웅덩이 속에 계속 누워있다간 다양한 사인 중 하나로 죽어버리고 말 테니 욕구대로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상처를 보아하니 팔이 달랑달랑하게 달려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제법 잘 움직이네요.
던져둔 총을 주워들어도 크게 부담 가지 않습니다.
이곳은 도시 외곽, 아득하게 휘몰아치는 검은 눈보라 너머로 야경이 빛나고 있습니다.
드문드문 어둠이 잠식한 도시의 야경은 어쩐지 위태롭고 쓸쓸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흐어어억 팔이..내 팔이!!!!..
멀쩡해졌군 휴우..
시이나 료코: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
관찰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마미야 하루:
관찰력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0 |
| 판정결과: |
실패 |
카데노코지 유우신:
관찰력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침침)
시이나 료코:하루 제일 어린데... 눈 좀 잘 떠봐
하루만 앞이 잘 안보이는거 같지만 다들 앞을 응시합니다.
기억나?
제가 제일 많으면 어쩔거죠?(삿대질)
사이토 시로가네:흐응 외관으로 그러는건 좋지 않아
아마미야 하루:(하,,,멍청함 옮는다..)(멀어짐)
(이름이..기억나지않아!)
사이토 시로가네:어쩐지 이름이 료타로일것같아.
사이토 시로가네:그러고보니..이사람은 누구지..?
(가슴팍에...달려있던 팬던트를 열어..루비를 바라본다)
..............
아마미야 하루:제일 수상하게 생겨선..(시로가네 봄)
뭘 보는,,,
누군지모르겠어..아마도...마음이 아픈걸 보면..중요한 사람이었겠지.
아마미야 하루:저 사람 머리 다친 거 같은데 처리하죠
다들 누구죠? 우린 지금 서로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팬던트에 있는건 누구...? 소중한..사람..?
(왜 나도 있는거임?)
시이나 료코:처리하라고? (몸이 반응해서 주먹 쥠)
사이토 시로가네:(어쩐지 저 주먹을 보니 무서워져 멀리떨어짐)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냥 주변 둘러보다가 팬던트 보는 친구들을 보곤 료코의 주먹을 보고 뒷걸음질)
킁킁..
10m쯤 떨어진 곳에서, 불 앞에 앉은 낯선 사람이 등을 돌린 채 무언가를 먹고 있습니다.
다들 따라와!
시이나 료코:아 내 이름 료타로구나(머리 벅벅)
(따라감)
카데노코지 유우신:....(일단 그 ㅉ고으로 향함)
원인을 알 수 없는 허기와 살벌한 추위가 당신들을 괴롭히기에 일단 달립니다. 저사람에게 무언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주지 않는다면 억지로 빼앗는다거나, 아무쪼록 총을 가진 여러분에겐 많은 방법이 있겠죠.
매끄러운 눈의 등을 밟을 때마다 볼품없는 소리를 내며 발이 잠깁니다.
한입만!!!!
온기, 식량, 그 외 다양한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들뜨기까지 합니다.
짐승이군
등을 돌린 사람은 당신이 바로 뒤에 왔음에도 고개를 돌리지 않습니다.
(나냐고)
카데노코지 유우신:......(시로를 보며 그렇게까지 배가 고픈걸까...)
카데노코지 유우신:(하루랑 같이 이동함...)
어깨를 잡아봐도 그는 반응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자신의 숨이 굉장히 거칠어졌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사람 숨쉬는게 이상한데
아
내숨이 이상한데
사이토 시로가네:무엇이든 좋으니 죽여버리고 싶어
아니
카데노코지 유우신:.......(뒷걸음질...)(하루 옆에 붙어있기
부추기듯 두드리는 심장 고동 소리를, 시로는 결국 참지 못하고 낯선 사람에게 달려듭니다.
시이나 료코:역시 저 사람 처리 해야하는 걸까...
아마미야 하루:아아아아아악!! 안경이 미쳤다!!
굉음이 울리고, 허수아비가 쓰러지는 것처럼 무기력한 퍽! 소리와 함께,
세상이 한 번 크게 뒤집히더니, 어느덧 낯선 사람은 당신들을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흩날리는 금발과 금안의 남자가 여유롭게 웃으면서요.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 부는 바람과 내리는 눈, 그것들로만 이루어진 전부 잿빛인 세계에서… 홀로 살아서.
문득, 가슴이 허합니다.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것 같아요. 이를테면 심장이라거나.
이런, 내려다보니 정말 없습니다. (정말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야 할 장기들은 존재하지 않고, 휑한 구멍이 붉고 끈적한 액체를 토해내고 있을 뿐입니다.
나는 심장이없어..
나는 심장이 없네요. 정말 대단해요! 엄청난 위력이에요!
사이토 시로가네:현실일거라고 (하루 볼따구 주우욱)
사토 유우:아마 거대한 주포 같은 것에 맞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시이나 료코:꺄아악 그런 선택은 안돼요!! (하루 퍽 밀침)
한가하게 이런 걸 추측하고 있을 땐 아닌 것 같지만요.
카데노코지 유우신:...(정신없다...)(주변 바라보다가 뺨 꼬집..)
저기 내 심장 본 사람?
나 어떻게 살아있는거지?
멀리 날아가고 뺨을 꼬집고 심장을 찾고 있는 사이.. 의식도 멀어집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네 심장은 거기 팬던트에 걸려있는 친구가 가져갔을지도...
강렬한 충격과 온몸의 세포가 전멸하는 듯한 고통이란!
어렴풋하게나마 자신은 이제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대로 끝? 정말? 당신의 삶이 마무리되는 걸까요?
시이나 료코, 사이토 시로가네,아마미야 하루,카데노코지 유우신 로스트.
시이나 료코:다들 일어나요오...ㅠㅠ (옆사람 탈탈 흔듬)
카데노코지 유우신:
SAN Roll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마미야 하루: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실패 |
사이토 시로가네:
SAN Roll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이나 료코: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실패 |
사이토 시로가네:하아..하아 여기서 죽을 수 없어...!!!!!!!!!!!
사이토 시로가네:루비를 위해서라도!! (근데 그게 누구지)
누군가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정신을 차렸다거나, 누군가는 자신의 죽음을 믿지 못했거나
시이나 료코:어떠한 선택이 더 옳은 선택일지도...
혼란스러워할 무렵, 시야가 가물가물한 여러분의 시야에 무언가가 들어옵니다.
사이토 시로가네:그런 나약한 소린 하면 안 돼!
(료타로 어깨 잡고 탈탈)
어이 안경! 그만 둬!
카데노코지 유우신:.....안 죽은것 같기도한데. (하루 어깨 붙듬)
아마미야 하루:그 녀석 장난아니라고!(날라간 전적있음)
시이나 료코:흐아앙 그치만 심장이 없잖아요...
(이딴생각중)
꿈이...아닌가?
기분 이상해애
카데노코지 유우신:심장은 없지만 지금 움직.. ...(그냥 모든걸 포기하고 뒤에서 관전하기로 함)
아마미야 하루:기분나쁘네 이거!(지가 먼저 함)
낯선 사람의 손에 들린, 끝에서 작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검고 긴, 섬세하고 복잡한 기체는, 잠에서 깨어난 당신이 집어들은 총과 꼭 닮은 종류의 것이었습니다.
날파리처럼 웅웅거리던 지겨운 라디오 소리가 말을 끝맺습니다.
당신은 누구야!
MASTER (GM):"걱정하지 마십시오, 시민 여러분. 아직 우리에겐 최강의 인류가 있습니다.
시이나 료코, 사이토 시로가네,아마미야 하루,카데노코지 유우신씨와 사토 유우씨에 의해, 제 73 번째 안전지대는 오늘도 지켜지고 있으니까요."
낯선 사람은 무전기를 고쳐 잡고 당신들에 대해 보고합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성씨가 되게 긴 사람이 있네..)
사토 유우:일시적인 기억 상실, 전투에 대한 비정상적 집착, 일단 한 번 리셋 했습니다.
다음 소생까지 남은 시간은…….
와우! 저 사람은 정말 어딘가의 SF 장르 클리셰 영화 등장인물처럼 말하는군요.
카데노코지 유우신:(목소리도 좋네 저 사람..)
사토 유우:(퍽퍽 맞지만 일단 말을 이어감;)
사이토 시로가네:(사토앞에서 아앙 코롸? 포즈로 다가가요)
카데노코지 유우신:(하루 뒤에서 말림) 사람 때리지 마.
[ SYSTEM : 꺼져가는 의식의 틈을 비집고, '소중한' 기억이 회복됩니다. ]
아마미야 하루:(나 말하는?지도?모름)(무시)
너 료타로가 아니었네.
시이나 료코:내가 료타로가 아니었다니..!!!
(이거대로 충격)
뭔가 쿠로가네같은..
이름일줄 알았는데
머리색이랑 정 반대잖아?!
폐부에서부터 강한 압력이 치솟고, 이내 거센 기침 소리와 함께 핏덩어리를 토해냅니다.
모든 것이 얼어붙을 듯한 겨울날의 추위 속, 회색 하늘 위로 어지럽게 흩날리는 눈송이들,
가슴의 상처에서는 끊임없이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불쾌한 기분에 팔이나 다리를 움직여본다면, 여기저기 끈적하게 말라붙은 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방으로 흩어진 머리카락은 핏물에 젖어 축축합니다.
몸에 꼭 맞는 검은 군복이 지독하게 무겁습니다.
생명줄처럼 쥐고 있던 총은 저 멀리 날아간 지 오래입니다.
그보다, 상처에서 흐른 피가 차가운 웅덩이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발생한 참혹한 상황에, 이성 판정 0/1d2
시이나 료코:
SAN Roll
| 기준치: |
48/24/9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실패 |
카데노코지 유우신:
SAN Roll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마미야 하루:
SAN Roll
| 기준치: |
48/24/9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실패 |
사이토 시로가네:
SAN Roll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나..멋있잖냐
카데노코지 유우신:피... 귀찮네.. (닦닦)
하핫...핫
사이토 시로가네:내가 세계최강의 어쩌고였다니..!!!!
멋있다고오오!
이전 소생 직후와는 달리, 유우신과 시로의 혼란스러움은 한결 덜합니다.
안돼..
하지만 하루와 료코는 조금 아직도 혼란스러운지도요.
짜증 나는 라디오 소리는 더 들리지 않습니다.
묵직하게 눈 바닥을 밟는 군화 소리가 가까워집니다.
사토 유우:다들 이제 정신이 들었어요? (총을 고쳐잡고 근처에 다가와 묻는다.)
사이토 시로가네:아 멀끔해졌어~ 고마워 사토! (어깨 툭툭)
사토 유우:전자기기도 맞으면 고쳐진다더니, 크리쳐도 비슷한건가~?(아까 님들 심장 뺐던거 생각하며)
아마미야 하루:멀끔하다고요?(구멍 뚫린 몸 매만짐)
(버그임?)
(꿈인가?)
사토 유우:매번 여러분들을 죽이는 것도 힘들어요~ ^^;;
카데노코지 유우신:아... 응. 괜찮은데. (왠지 절로 반말이 나감)
그래요. 그는 당신들을 처참하게 살해한 뒤에도 가벼운 농담을 던지고 있지만, 여러분의 소중한 전우입니다.
(갸웃)
사토 유우:네 여러분이 정신을 못차릴때마다 제가 죽일수밖에 없어요!!
(하는군..)
카데노코지 유우신:아하... ....어쩔 수 없지. (끄덕..)
사이토 시로가네:그러니까 다들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당신네들 일이잖아.
기억을 더듬어보면, 분명 이전 임무를 끝낸 직후에 여러분이 사망했던 것 같습니다.
소생 직후에는 10번 중의 1번꼴로 이번처럼 정신이 이상해지는 때도 있었는데,
시이나 료코:으아아 몰라 무서워 집에 갈래!!!(멘헤라 됨)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렇지만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거면 이렇게 죽었다 살아나는게 나을지도 모르잖아.
그때마다 유우가 물리적인 '리셋'을 도와줬던 기억이 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어어 료코오~ 우린 최강이라고~ 우리가 여길 지켜야지 어딜간다는거야!
사토 유우:이전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수 했지만 여러분은 과다 출혈로 죽고 말았어요.
그렇구나.. (대단하네..)
사토 유우:지도와 임무는 다음과 같거든요. 다들 모여주세요.
흐음..
좋아 쉽겠군
사토 유우:원래 자가소생에 걸리는 시간은 복불복이지만, 어째서인지 이번 소생은 모두 유독 느리더라구요. 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너무 여러번 죽어서 그런거 아니야?
카데노코지 유우신:...힘들진않았고? (유우 보면서 갸웃)
사이토 시로가네:이번엔 죽으면 진짜 곤란하겠네 으하학 (남일처럼 말함)
사토 유우:아무튼 여러분이 두 번이나 죽는 바람에 임무가 지체되었어요 ^^;;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럼 다행이고. 그럼 더 늦기전에 갈까?
사이토 시로가네:어차피 우린 여섯 명이니까! 금방 할 수 있을거야.
카데노코지 유우신:다섯.. ... ...이 아닌가? 여섯, 인 것 같기도...
(갸웃)
무섭습니다 저
시이나 료코:무섭게 왜그래요!! 다섯이잖아요...
아마미야 하루:뭐가!(개그 코너마냥 손바닥으로 가슴팍 퍽 치기)
뭔데 이게!!!!
사이토 시로가네:어어 아마미야 그러다 또 가슴 뚫린다
카데노코지 유우신:맞아. 일단 가보자. 급하다면서.
사토 유우:아무튼 그래요, 시간이 부족하니까 바로 돌입하죠
사토 유우:이번엔 좀 힘들 것 같네요~ 뭐, 힘들지 않은 임무가 있었나 싶지만?
매서운 칼바람에 반복 재생을 눌러둔 영상처럼 규칙적으로 머리카락이 흔들립니다.
A시의 오늘 날씨는 영하 20도, 방한복을 뚫고 싸늘한 냉기가 침입합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괜찮아. 핵만 안뚫리면 살 수 있다면서.
사토가 무어라 더 말하려는 듯 입을 벙긋거리지만,
크게 말해봐 사토!
무슨 고백하는거도아니고!
다섯 사람을 태운 헬기는 상공으로 날아오릅니다.
목표 지점은 1주일 전 크리쳐에게 점령당한 A시, 전력이 채 끊기지 않은 유령 도시.
창 아래로 펼쳐진 야경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럼 누가 고백했다가 차인거야?
음울한 빛 사이 드문드문 자리 잡은 어둠은, 분명 도시의 예비 전력이 다해가고 있기 때문이겠죠.
헬기의 문이 열리고, 따가운 겨울바람이 휘몰아칩니다.
추워!!
발각당할 위험이 있으므로 헬기는 착륙하지 않습니다.
아마미야 하루:같은 팀이라고요?(시로가네 가리킴)
카데노코지 유우신:몸 부서져도 살 수 있는거지?
내려갈 방법은 단 하나. 목표 착륙 지점은 점점 가까워지면…….
뛴다!!
뭐,,뭐
아마미야 하루:으아아아아ㅏㅇ악ㄷ!!!!!!!!!!!!!!!!!!!
(정신차림)
허공을 한 바퀴 돈 시로가 착지한 시멘트 바닥에 굉음과 함께 금이 가며, 사방으로 파편이 흩어집니다.
파괴력과는 달리 미끄럼틀을 타듯 능숙한 착지입니다.
문제는 조금도 없습니다. 까딱 잘못하면 머리로 박을 수도 있지만,
뇌가 터져도 살아나는 체질이라 가능한 작전이죠.
사이토 시로가네:..! ...................헉헉..............................머리 깨질 뻔 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기교 같은거 없이 가볍게 떨어짐)
(아멘)
시이나 료코:꺄아악(하루 위에 떨어짐) 헉 위험했다...
(영혼 빠져나감)
(루비 하이)
카데노코지 유우신:...(괜찮겠지. 살아날텐데 뭐)
우선 모두의 몫의 짐가방은 내려두고, 카네노코지 유우신, 아직 떨어지는 중인 사토를 받아볼까요.
카데노코지 유우신:
민첩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9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선배님들 저거 봐요,,,
별똥별이다,
이제는 익숙한 낙법입니다. 턱, 소리와 함께 유우신은 사토를 두 손으로 받아 사뿐히 안아 올립니다.
눈 내리는 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높은 건물의 옥상, 로맨틱할지도?
정신 차리라고요
사이토 시로가네:다시 뛰어내릴테니까 받아주기야
현재 여러분이 있는 곳은 굴지의 대기업, B사의 옥상입니다.
A시의 중심지이자 가장 높은 곳으로, 도시의 상황을 파악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죠.
새벽 2시, 시야 아래로 새카만 밤의 어둠이 펼쳐지고, 그 위에 창백한 도심의 빛이 번집니다.
사토 유우:미처 피난하지 못한 사람들은 긴급 대피 구역에 뭉쳐있을 거예요. (지도의 표면의 점을 하나씩 짚는다.)
사이토 시로가네:(커다란 시로에 가려져서 하루는 보지못했을듯)
저도 좀 보,,보작
하,,,미친
(알아서 끼어듬)
카데노코지 유우신:(옆에 끼라고 자리 피해줌()
(집중)
사토 유우:A시의 긴급 대표 구역 학교,백화점,병원,지하철역. 이렇게 조사를 하면 되겠네요.
아
사이토 시로가네:절대 코지말대로 한건 아니라고?
(엄지 척)
(시로 왕따 시키기)
같이가!!
잠기지 않은 정문 너머, 운동장은 티 하나 없이 새하얀 눈이 이불처럼 덮여있습니다.
한 발씩 내디딜 때마다 두툼한 군화 아래로 발자국이 새겨집니다.
사토 유우:C고등학교의 긴급 대피 구역으로 설정된 곳은 강당이에요.
그나저나 학교라니 옛날 생각나네요~
저 학교 다닐 때 미쿠를 좋아했는데 말이에요. 다들 미쿠 아시나요?
그게뭐야?
사토 유우:미소녀 보컬로이드인데 노래를 진짜 잘불러요~
(경멸)
카데노코지 유우신:모르겠어. 대파가 생각이 나는데. 이게 맞아?
아마미야 하루:오,,,,타쿠....?(삿대질)
아마미야 하루:다들 피하십시오!!! 어둠의 오타쿠입니다!!!
사토 유우:다들 한번씩 보여드려야겠네(제 폰에 있는 미쿠 보여줌)
카데노코지 유우신:파절임 먹고싶다.. 맛있겠는데..
사이토 시로가네:그래그래 (강당으로 다들 끌고가요)
문득 이야기를 듣던중 학교의 꼭대기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시린 바람에 휘청이듯 흔들리는 깃발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으면, (기다려 좀)
카데노코지 유우신: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81 |
| 판정결과: |
실패 |
사이토 시로가네:
지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마미야 하루:
지능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시이나 료코:
지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실패 |
ㅋㅋ
유우신,하루,료코에게 짙은 우울이 내려앉습니다. .....
서둘러 임무를 처리하고 한잠 늘어지게 자고 싶네요.
카데노코지 유우신:나... 머리가 나쁜 사람이었나...
하지만? 시로.. 그에게 목구멍 아래서부터 낯선 감정이 치밀어오릅니다.
어쩐지 간지러운 이 기분은, 마치……. 그리움 같습니다.
돌아갈 곳도 없는 당신에게는 과분한 감정이네요.
똑똑한건가
아마미야 하루:믿을...믿,,믿을 수 없어...
시이나 료코:역시 대장이야..!(멍충한 표정으로 봄)
(날라차기로 총 치워줌)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래도 저 사람보단 내가 똑똑할 줄 알았는데..
(덜ㄷ,,,덜...덜덜덜,,덜덜)
사이토 시로가네:후..동료를 또 죽게 놔 둘순 없지
캡틴의 의무를 다하겠다
시이나 료코:똑똑한 사람한테 그러면 안 돼!! (하루한테 갈 함)
운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괜찮아. 멍청한건 죄가 아니니까.
사이토 시로가네:(아마미야 어깨 툭툭 쳐주며...캡틴의 면모를 보여준다)
와아!
아마미야 하루:네...감사합니다....(나 이정도라고..?)
비상 식량 (HP 1D3 회복)이 시로의 소지품에 추가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배고파서.....잘 봤나보다)
카데노코지 유우신:맞아. 머리가 나쁜건 잘못된게 아니니까.
먹지 마세요!
(시무룩)
힝
카데노코지 유우신:먹어도 돼. 나중에 알아서 감당할 수 있으면.
사토 유우:(주섬주섬 가방에서 초코바 하나씩 꺼냄)
이럴거 같아서 하나씩 챙겨왔죠.
카데노코지 유우신:...고마워. 잘 먹을게. (조심히 받아들어서 주머니에 넣음)
사이토 시로가네:이걸로 배는 안 차겠지만..(투덜투덜 냠냠)
카데노코지 유우신:뭔가 이런걸 먹으면 안될것같긴한데. ...먹어도 되겠지.
시이나 료코:(먹으려고 했다가 눈치보고 주머니에 넣음)
어?
(깜)
(ㅋㅋㅋㅋㅋㅋ)
아마미야 하루:(아작 까드드득..까귿...까드드드득..)
(공허한 눈으로 초코바 먹기)
사이토 시로가네:이..이건 비상식량이랑은 다른거라 먹어도 된다고!
카데노코지 유우신:....(단걸 먹어도 되는가에 대해 잠깐 고민하다가 한 입 먹긴 함)
(시로가네 슥 봄)
아마미야 하루:하..........................
카데노코지 유우신:....우리 빠져야할 것 같은 분위기인가봐. 뒤로 빠지자. (유우와 하루의 팔을 잡고 뒤로 빠지며)
입
입입
사토 유우:자자 다들 정신차리고 백화점으로 갑시다!
입
아마미야
내입보는거
그만해줄수 있을까>
조금..
그렇달까
아마미야 하루:입(닦닦닦닦닥 시로입 시로팔로닥닦닦닥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럼 그래. 가자. (백화점으로 감)
(옆 사람들 무시)
갑시다..
고층 백화점의 불빛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크리쳐들에게 노출되기 쉬우므로,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죠.
입구의 회전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다섯 바퀴째 돌던 유우가 입을 뗍니다.
사토 유우:곧 크리스마스잖아요? 선물 세트를 잔뜩 팔겠네요~
아, 물론 우리는 연휴에도 집에 돌아갈 수 없지만요! 하!하!하!!
카데노코지 유우신:....유우 갇힌거야? (갸웃)
카데노코지 유우신:....우리 똑똑한 시로 옆에 붙어다니자
사이토 시로가네:그래그래 다들 나만 믿으라고.
사토 유우:크리스마스에 다같이 파티라도 하면 좋겠네요~
사이토 시로가네:이렇게 어벙벙해서 세상 어떻게 살아갈래.
카데노코지 유우신:파티하면 보통 뭘 하지..?
시이나 료코:역시 믿을건 대장 밖에 없다(철썩같이 믿는 중)
아마미야 하루:(하하,,,, 돌아가신 옆집 할머니의 할아버지의 할머니의 할아버지의 할머니 곧 갑니다) (그냥 남임)
다들 갖고싶은거 있어?
카데노코지 유우신:....난 인형... ...을 갖고싶을지도. (곰곰)
사이토 시로가네: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나면 서로 선물 교환식이라도 하면 좋겠네~
시이나 료코:인형 좋다! 나도 인형! 이왕이면 클로버도 달린거!
사이토 시로가네:헤에 드디어 공부할 마음 생겼구나 아마미야.
사토 유우:집 한채는 아무래도 힘들지 않겠어요~?
시이나 료코:헉 역시 똑똑한 사람은 선물 고르는 것도 다르다..!
집..
없나?
아마미야 하루:제가 꼭 대장보다 더 똑똑해져서 돌아올테니까요...(이빨으득으득)(대장은 사토인데도)
사이토 시로가네:그럼 나는 새 총을 받고 싶은데~
지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1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ㅋ)
카데노코지 유우신: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마미야 하루:
지능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이나 료코:
지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연휴나 명절은 줄곧 우리들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였습니다.
다같이 크리스마스를 함께 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어쩐지 낯서면서도 낯익은 기대감이 피어오릅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다들 안 죽고 무사히 나가면 선물 교환식하자~
어차피 죽어도 사토가 깨워주겠지만!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러니까, 유우에겐 토끼인형, 료코에겐 클로버 인형, 하루는.. ....뭐지? ....그리고 시로는 집.
맞지?
사이토 시로가네:나는 새 총이 좋아 지금 쓰는건 어쩐지 낡은거 같아
카데노코지 유우신:왜, 땅에 줄 그어서 거기에 텐트라도 쳐주면
집은 집이지
노숙아냐?
아마미야 하루:(그래 이럴 때일수록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거지..)
(얌전)
카데노코지 유우신:바닥있고 천장 있으면 집 아니야?
아마미야 하루:(딴...죽...걸지....말자...........)
그렇구나
사이토 시로가네:(료코보다 커서 료코 둥둥 떠다님)
다섯 사람은 빠르게 주차된 차의 내부를 살펴보았으나…….
카데노코지 유우신:
운
| 기준치: |
35/17/7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런가본데? 사람은 없는 것 같고.. (두리번)
사이토 시로가네:조심해~ 크리쳐의 촉수가 갑자기 나타나서 배를 뚫으면 어떻게해~
....와아~
시이나 료코:(뺨 챱챱 때림) 할 수 있다..!
순서는 시로->료코->하루->유우신->유우->크리쳐로 진행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역시 대장인 내가 나서야지!)
사이토 시로가네:
사격(라/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마미야 하루:
사격(권총)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11, 71, 87 |
| +2: |
극단적 성공 |
| +1: |
극단적 성공 |
| 0: |
극단적 성공 |
| -1: |
보통 성공 |
| -2: |
실패 |
아마미야 하루:저러다 다치면 큰일 나는데.. (손톱 딱딱)
아마미야 하루:그런 사망 플래그 대사 좀 그만 치십쇼!!!
굉음과 함께 탄환이 무리의 중심으로 파고듭니다.
시로가 방아쇠를 당기자 발사된 탄환이 쪼개지며 각기 다른 일직선의 방향으로 향합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여기서 나가면 우리는 크리스마스 파티도 하고.. 즐겁게 노는거야.. (플레그 새우기22)
탄환은 한순간에
13마리에 달하는 크리쳐의 핵을 꿰뚫고, 단숨에 사살당한 크리쳐들은 비명 한 번 지르지 못하고 무너져내립니다.
아마미야 하루:(그것도 사망플래그다 시이나 료코.)
(대장인가?)
나 제법 대단하잖아
(박수)
사이토 시로가네:자아 잘 보고 따라 해 보도록 다음 타자!
사격(라/산)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대장 따라 총 열심히 쏨)
꺄아아악 무서워!1(총 우다다다 쏨)
사이토 시로가네:우아아악 잘 조준해야지 우리도 맞는다고!
(시로뒤에 숨음)
사이토 시로가네:(유연하게 제로투처럼 피해요)
(우뚝...)
(ㄸ씹은 표정)
사이토 시로가네:너희가 그러고도 최강 인류냐!!
다들 겁 먹지 말라고!
(누구보다도 놀래서 요리조리 피했음)
아마미야 하루:죄송한데 엉덩이 좀 그만 씰룩대주시죠
(앙덩이 발로 참)
악
눈을 희번득하게 뜨고 우다다 쏜 탄환이 크리쳐들에게 몰아닥칩니다. 순식간에
1마리에 달하는 크리쳐가 쓰러집니다.
장난치십니까?
사이토 시로가네:내가 앞을 잘 보고 쏘랬잖아 료코~
카데노코지 유우신:(여기 있다간 내가 또 맞을지도 모르겠다. 하고 유우 뒤에 숨으려다가 앞에서 지켜주는 자세 함)
시이나 료코:잉잉 ㅠ 난 열심히 했는데(울먹)
사이토 시로가네:(그러고 뒤에서 료코한테 총 쥐는 법 설명해줌 ㅋㅋ제법 선배?미 있음)
시이나 료코:(훌쩍) 이거 누르면 쏘는 거 맞죠? (시로한테 배우는 중)
카데노코지 유우신:(유우 총 안맞게 지켜줘야만..)
아마미야 하루:(사이토 선배한테 총구를 겨누고 있잖아..)
사이토 시로가네:그래그래 이렇게해서 이렇게~ (자세 보여주면서 따라해보라고함)
(어라?나한테 총구가?)
남은 7마리의 크리쳐들이 움찔거리며 퇴로를 확보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기세에 눌려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시이나 료코:(총 이리저리 돌리면서 따라해보고) 이렇게? (철컥)
빨리!
카데노코지 유우신:(기본적으로 냅둘까 싶어서 가만히 사람들 바라보기)
사이토 시로가네:너희는 그럼 여기에서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 해 봐!
카데노코지 유우신:(귀찮지만 가는 것 같길래 따라감)
사이토 시로가네:일단 전부 사살시킨다. 다들 따라와.
카데노코지 유우신:괜찮아. 핵만 안터지면 살아나니까.
퇴로가 가로막힌 크리쳐들이 뾰족한 돌기를 세우며 위협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마미야 하루:하아,,,안 다쳐야 할 텐데..
카데노코지 유우신:
사격(라/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카데노코지 유우신:(뒤를 따라가다가 위협하는 크리쳐를 발견하곤 자세를 잡고 쏘아본다)
자세를 잡고 쏘자
3마리의 크리쳐의 핵이 터지며 산화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나머지는 사토가 잘 처리할 수 있겠지?
카데노코지 유우신:...료코보단 괜찮게 쐈네. (후우. 하고 이마 쓸어올리기)
이런
또누가
있는줄알았는데
우리둘뿐이었구나
나도 참..
사토 유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해)
카데노코지 유우신:..어디서 영혼이 함께 있는것같은데.
사이토 시로가네:왜자꾸 누가 느껴지는거같지..
(안경에 먼지가 쌓였다)
사격(라/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7 |
| 판정결과: |
실패 |
아 ㅋㅋ
먼지미쳤는데
(삐끗..)
크리쳐:
비무장
| 기준치: |
25/12/5 |
| 굴림: |
30, 12, 26 |
| +2: |
어려운 성공 |
| +1: |
어려운 성공 |
| 0: |
실패 |
| -1: |
실패 |
| -2: |
실패 |
| 피해: |
1 |
비무장
| 기준치: |
25/12/5 |
| 굴림: |
1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2 |
구석에 웅크려있던 크리쳐의 촉수가 순식간에 튀어나와 시로를 공격합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괜찮아. 다쳐도 안죽는대. (힘내라는 듯 화이팅 자세)
사이토 시로가네:(피하려다 실수로 옆구리에 스친다!! 피가..조금 났지만.보호복 덕에 무사함!)
코지 살려줘어
카데노코지 유우신:
대 크리쳐 살상탄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피해: |
0 |
카데노코지 유우신:괜찮아. 죽어도 살아난대. (한 번 더 토닥토닥..)
7마리의 크리쳐가 유우신이 쏜 대 크리쳐 살상탄에 쓰러집니다.
딛고 선 바닥에는 '크리쳐였던 것'의 잔해만이 가득합니다. 전투가 종료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후두둑...크리쳐의 살덩이와 피가...)
카데노코지 유우신:괜찮아. 내가 처리했어. (엄지 척)
사이토 시로가네:으악 찝찝해 으으아아악 감염 된다!!
(파닥파닥)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래도 우리도 뭐, 괜찮다니까. 돌아갈까?
사이토 시로가네:(옆구리 잡고 크리쳐의 피범벅이된 모습으로 일어선다....)
시이나 료코:(이쪽은 걱정하느라 실시간 멘헤라 되는 중)
카데노코지 유우신:...(더러우니까 한 걸음 뒤에서 따라감)
싫어....
으으 찝찝해
(코지소매로 얼굴에 묻은 피 슥슥..)
카데노코지 유우신:...옷 벗어줄테니까 이거 입을래?
아마미야 하루:료코선배...만약 일이 잘 못,,된 거라면...어떡하죠..
카데노코지 유우신:아니, 난 상관없고, 그냥 그거 네가 입어.
(돌아감)
자..잠깐
시이나 료코:안 돼!!! (소리지르면서 머리 쥐어뜯음)
사이토 시로가네:(주섬주섬 갈아입으며 따라감)
(우어어)
얘들아아아
으아아아아악!!!!!!!!!!!!!!!!!!!!!!
(총겨눔)
사이토 시로가네:(옷이 얼굴에 걸려서 크리쳐마냥 걸어오며 이상한 소리냄)
시이나 료코:지금이라도 갈까 어떡하지?!(덜덜덜)
크리처다!!!!!!!!!!!
으버버
또?!
(옷 반만 입은채로 두리번 두리번)
카데노코지 유우신:저기 시로라는 이름의 크리쳐가 나타났어
카데노코지 유우신:괜찮아. 죽여도 리셋된다잖아.
나 옆구리가 조금 다쳐서 말이야~
어?
사이토 시로가네:(피가 좔좔 흘리는 옆구리 보여줌)
료코 뭐하는거야앗
시이나 료코:
응급처치
| 기준치: |
30/15/6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실패 |
사이토 시로가네:그..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으갸아악
시이나 료코:아까 떄리면 낫는 댔는대(퍼퍼퍽)
아아아악
뭐...뭐...
아마미야 하루:뭐하는 겁니까 선배니이이임!!(료코 막으러 감)
사이토 시로가네:(이거 체력 더 깎이는거 아니냑오요)
죽이면 안 됩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냥 저대로 리셋 돌리는게 빠르지 않을까..... (곰곰) 아프게 두는것보다..
아. 그래.. 응.
사이토 시로가네:아니 얘들아 나 진짜 아프거든
아마미야 하루:아니아니아니..(손 날로 세워서 휙휙)
에?
뭐? 내몸에 무슨짓 하는거야 다들
제가 하는 수밖에!
시이나 료코:안돼 시로 선배 죽으면 안돼 ㅠㅠ
사토 유우:
응급처치
| 기준치: |
30/15/6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하아하아..나..앞이 흐려져..(단지 안경의 먼지탓)
사토 유우:(의식이 흐려지는 시로의 옆구리를 열심히 붕대로 감는다.)
아파아앗
아마미야 하루:(짜증섞인 몸짓으로 안경 소매로 박박박)
앞이..!!!
카데노코지 유우신:시로 조용히 해. 유우가 열심히 해주잖아.
(옆구리 슥슥)
사이토 시로가네:이정도 상처쯤 사나이는 아무렇지도 않지 (아까 뒹굴던 사람)
아마미야 하루:조심 좀 하란 말입니다아...(한숨 푸욱..)
팔 빠질거같아..
....제대로 붙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토 유우:자자 이제 병원으로 갑시다~ 생존자들을 구해야한다구요!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래도 퍼즐은 잘 하는 편이었어.
아마미야 하루:그러고 보니 생존자는 없었지..
병원에는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벅저벅저벅)
시이나 료코:퍼즐이랑 팔 끼우기는 비슷한거구나..!(끄덕)
한 걸음 들어서면 익숙지 않은 소독약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대피하지 못한 중환자가 있는지 면밀하게 조사하던 도중, 문득 사토가 먼저 말을 꺼냅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모양을 맞춰서 끼우는거니까 비슷하지 않을까?
사토 유우:여러분은 오랫동안 아파본 적 없겠죠?
흐음..
카데노코지 유우신:음... 아마도? 뭔가 병원이 익숙하긴 한데...
(곰곰) 나도 모르겠어. 기억이 안나네.
시이나 료코:오래 아파본적 없는거 같은 느낌이긴 하다
(진짜 없음)
고통은 인간을 보호하기 위한 통각 수단이라고 했던가요,
아! 물론 여러분은 인간이 아니니 상관없습니다!
죽었다 살아나는 쪽이 '효율이 높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을지도요.
사토 유우:맞아요~ 저는 조심해야죠. 아무리 최강 인류라고 해도, 저는 인간이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아픔을 못 느끼는 건 아니지만…….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러게. 유우는 살려줘야겠네.
사이토 시로가네:그리고 사토가없으면 우리가 "리셋"되는거도 어려울테니까~
그렇죠. 아무리 최강의 인류라곤 해도, 사토 역시 인간입니다.
임무에서 뼈가 부러지거나 내장이 손상된 경험이 있는 만큼, 자신을 철저하게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하기도 하고요.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냥 우리끼리 쏘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곰곰)
아마미야 하루:그런 무서운 얘기는 부탁이니까 그만 해주세요
하아..
아마미야 하루:
지능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
지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카데노코지 유우신: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7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시이나 료코:
지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1 |
| 판정결과: |
실패 |
(지능이 모자라...)
이렇게 설계된 삶이 좋을 리가 없잖아요? 료코에겐 바보 같은 소리입니다.
그리고 다른이들은 아팠던 기억을 더듬던 중, 문득 어떤 기억이 스쳐지나갑니다.
하루에겐 피곤해서 감기에 독하게 걸렸던 경험이라던가..
시로에겐 임무 도중 눈을 다쳐서 실명한 경험이 있다던가요.
좀 지겨운 느낌으로.
아마미야 하루:..뭔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사이토 시로가네:난...시력검사 하러 왔었나~~ (뭔가 눈을 계속 만져댔던 기억이)
아마미야 하루:그런 적이 있었던 거 같기도.. (턱 잡고 갸우뚱~
카데노코지 유우신:뭔가 장기입원해있었던 것 같은 느낌.. (고민)
사이토 시로가네:그래도 지금은 튼튼해서 다행이네~
아마미야 하루:그러게요, 역시 건강이 최고죠.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러게. 죽으면 리셋되고. 그런것도 좋은것같아.
사토 유우:다들 뭔가가 떠오르나봐요? 흠 무슨일이지?
(스트레칭~)
사이토 시로가네:기억이 나는건 좋은거 아닌가?
(말하며 쭈욱 스트레칭)
카데노코지 유우신:아 떠올리면 안되는건가.. (일단 스트레칭을 하며)
사이토 시로가네:하하 그래도 생긴건 인간이니까~(?)
카데노코지 유우신:...인간이랑 우리랑 죽으면 살아난다는거 외에 다른 점이 있어?
사토 유우:맞아요. 이나라는 너무 여러분을 함부로 대한다니까요? 저는 시키는 대로 하는거지만.. 마음이 아플때가 많아요.
(라고 말하며 조심스럽게 대기실로 들어선다)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래? 그렇지만 다시 살아나는데. 별 상관없지않나.. (일단 따라감)
사이토 시로가네:어차피 기억 못하니까 상관없어~. 생존자나 찾아보자고. (끄응 마지막 스트레칭!)
사토가 조심스럽게 대기실로 들어서자, 사람은 커녕 옷자락 하나 없이 휑하니 비어있습니다.
사이토 시로가네:이거 다 잡아먹힌건 아니겠지~
카데노코지 유우신:
운
| 기준치: |
35/17/7 |
| 굴림: |
72 |
| 판정결과: |
실패 |
아마미야 하루:
운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시이나 료코:
운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
운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가히 동물적인 예감을 발휘해 성큼 물러섬과 동시에, 탐사자가 딛고 있던 바닥이 내리쳐오는 원뿔에 의해 반파됩니다.
다같이 날렵하게 몸을 굴려 피했으나, 그곳에는……. 운이 나빴네요.
시이나 료코:시로선배한테 총 잡는 법 배웠으니까 이번엔 진짜 실력을..!
어느새 여러분을 포위한 크리쳐들이 몸을 둥글게 말며 뾰족한 돌기를 세웁니다. 얼핏 보면 아름다운 금속 모형처럼 보이는 이 크리쳐는, 분명 금속형 크리쳐입니다.
사이토 시로가네:잘못 하면 몸이 뚫릴수도 있겠어~
아마미야 하루:
사격(권총)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어?
장전을 안 해놨네
(ㅋㅋ)
(당당)
시이나 료코:
사격(라/산)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75 |
| 판정결과: |
실패 |
(아)
(장전 완료)
(보여줄때다..)
아마미야 하루:
사격(권총)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루에게 복잡한 수식 계산에 걸리는 시간은 단 0.01초,
하루는 세차게 바닥을 걷어차며 공격을 피해 뛰어오릅니다.
거꾸로 시야가 뒤집힌 상태로, 계산된 궤도에 탄환을 박아넣은 뒤 또다시 찰칵.
탄환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으므로 찾아오는 것은 적의 죽음뿐입니다.
아마미야 하루:기본이죠(연기 폴폴나는 총구에 입김 후우~)
시이나 료코:권총까지 챙겨온거냐구! 멋지다!!
(비행기 띄워줌)
탄환은 한순간에
22마리의 크리쳐중에서
12마리의 크리쳐를 쓰러뜨립니다.
(어리둥절)
(탑)
(우쭐!)
사이토 시로가네:비록 총알을 빼먹었지만 잘 했어!
카데노코지 유우신:(우쭈쭈 해줘야할것같아서 머리 쓰다듬어줌)
사이토 시로가네:자 이번에야말로 보여주는거야 료코!
남은 10마리의 크리쳐들이 금속 모형을 번뜩이며 다가옵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내가 가르쳐준대로만 하면 돼!
사격(라/산)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폭발하는 소리와 함께 탄환이 휘며 크리쳐들의 중심에 파고듭니다.
시이나 료코:시로 스승님 제가 보여드릴게요!!
카데노코지 유우신:화이팅~ (뒤에서 내 일 아닌것처럼 응원하기)
허공에서 한바퀴 돈 료코가 다시금 뒤에 덮쳐오는 크리쳐에게도 탄환을 박자
10마리의 크리쳐가 산산조각 나며 피비릿내를 풍깁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와, 아까의 리벤지인가. 대단하네.
(박수 짝짝짝)
사토 유우:딛고 선 바닥에는 '크리쳐였던 것'의 잔해만이 가득합니다. 전투가 종료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빙긋 웃으며 가이센세마냥 록리..아니 료코에게 엄지 척 함)
시이나 료코:와아 해냈다..! (크리처 피범벅)
딛고 선 바닥에는 '크리쳐였던 것'의 잔해만이 가득합니다. 전투가 종료됩니다.
닦으세요 선배
사토 유우:그나저나 생존자가 한명도 안보인다니..
무슨일이지...
사이토 시로가네:에이 어차피 뒷처리 팀이 알아서 해줄텐데~
(그런게 있나? 싶지만)
다 잡아먹힌거 아니야?
카데노코지 유우신:원래 이정도 돌면 나타나는 편이야? (갸웃)
아,,,
사이토 시로가네:(주변을 둘러봐요 관찰력으로 뭔가 알 수없나요?)
카데노코지 유우신:(이제 벗어줄 옷도 없는데 어떡하지)
사이토 시로가네:
관찰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36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동료들이 닦아준 안경이 반짝-)
시로는 최강의 크리쳐 특유의 매서운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마치 코난의 안경마냥..)
하지만 생존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때 눈에 띈
음료수 (이성치 1D3 회복) 2캔이 보입니다.
마실거다!
(우다다닥)
헤헤 이따 식량이랑 먹으면 되겠다~
시이나 료코:선배 착한줄 알았는데 맛있는거 혼자 먹네..(중얼중얼)
아마 다들 대피하다가
챙기지 못한것 같아
위급할때 한 입씩 하자고.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렇구나. 고마워. 시로는 눈이 좋구나.
아마미야 하루:그게 좋겠네요 잘 보관 하세요..(삿대질!)
사이토 시로가네:이래뵈도 괜히 안경쓴게 아니니까.
카데노코지 유우신:역시 제일 똑똑한 시로인가봐.
카데노코지 유우신:안경을 끼면 똑똑하다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던것같기도하고....
사토 유우:뭔가 이상해요. 놓친게 있는거 같달까...
긴급 대피 구역은 크리쳐가 진입하기 어려우면서 사람들이 모이기 쉬운 곳으로 설정했는데, 왜 사람은 없고 크리쳐만 있을까요?
카데노코지 유우신:? 그래? 알았어. (얌전히 들음)
사토 유우:( 지도를 꺼내 생각에 잠긴다. 대피구역을 하나씩 짚으며)
카데노코지 유우신:이미 다 점령당한건 아니고?
사토 유우:이상한 점이 너무 많아요. 우선, 크리쳐가 이렇게 한 장소에 많이 모여 있는 건 처음 봐요.
사토 유우:애초에 안전지대가 생기고 나서는 크리쳐들이 도시를 통째로 장악할 정도로 큰 피해를 본 적은 없었거든요.
사이토 시로가네:아니면 뭐 사람들이 다 크리쳐로 변한거아냐? 아하하하 농담 ㅎㅎ
아마미야 하루:역시... 이상할 정도로 생존자가 없었어..
시이나 료코:선배!! 그런 무서운 말 하지 마세요!!
사토 유우:그러니까요.. 설마 크리쳐로? 그럴리 없을텐데. 그런일은 지금까지 보고된적 없었어요.
카데노코지 유우신:보고가 없다는건 본 사람들도 다 크리쳐가 되었다거나
아마미야 하루:그런 무서운 상상은 머리로만 해달라고요
카데노코지 유우신:보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던가.
사토 유우:그리고 녀석들에게는 안전지대를 뚫고 들어올 만한 지능이 없는데...
사이토 시로가네:그렇지만 이런 세상일수록 다양하게 생각해봐야한다고~ 그렇지?
카데노코지 유우신:아니지. 다른 '사람'이 했을수도 있잖아.
사토 유우:그렇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카데노코지 유우신:뭔가 우리에게도 잊혀진? 기억도 있는것 같은데.
우리같은 존재가 또 있지말란 법은 없지. (끄덕)
카데노코지 유우신:뭐, 우리는 나라에서 시키는것만 하면 될테니까.. ...누가 보고라도 하는게 좋지않을까 싶긴한데.
아마 이대로 있으면 바로 습격을 당하거나? 그럴 가능성도 높지않을까 싶고.
아마미야 하루:그럼 정말 생존자들이...사이토 선배님 말대로..
(침묵)
그냥 예시니까
너무 걱정하진 말자고
카데노코지 유우신:아. 아니면 우리같은 존재를 완성시키려고 실험했을수도 있고.
사이토 시로가네:하하 그래도 그렇게 되면 음..........
백신이라도 만들어주겠지!
시이나 료코:진짜 그럴 가능성도... 생각을 해둬야하는 거구나...
사이토 시로가네:
듣기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카데노코지 유우신:
듣기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3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이나 료코:
듣기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6 |
| 판정결과: |
실패 |
아마미야 하루:
듣기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쫑긋)
시로,유우신,하루는 웅웅거리는 듯한 소리를 듣습니다. 료코에겐 들리지 않은 소리가요.
아주 미약하고, 끊어질 것처럼 가늘고 얇은 소리지만 이명은 아닙니다.
사토 역시 듣지 못한 듯 여전히 지도에 집중한 표정입니다.
사이토 시로가네:어어 료코 울지마~ 강해져야지 뚝!
어쩌면 생존자가 보내는 구조신호일 수도 있겠습니다.
가볼까.
카데노코지 유우신:응. 웅웅... 하는 소리.
저쪽에서. (하고 가르킴)
사토 유우:생존자가 보내는 구조 신호일 수도 있으니 가보죠.
아마미야 하루:아무래도 저희 말고 누군가가 또 있는 거 같습니다.
가야죠...갑시다.
사이토 시로가네:일단 사토랑 료코를 가운데에 세우고 가볼까?
(앞으로 나섬)
시이나 료코:저희 버리고 가시면 안돼요(호달달)
유우신을 앞세워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해가자 도착한 곳은 빈 공터입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소리는 더 들리지 않습니다.
거짓말처럼 끊겨버린 신호에 사토가 의문을 품고 총을 고쳐잡습니다.
사이토 시로가네:그럼 내가 뒤에서 따라갈테니까 아마미야랑 둘이 앞에서 엄호좀 해줘~
사토 유우:이상해요. 신호를 보내던 사람에게 무언가 문제가 생겼거나, 아니면……. 역시, 함정?
사이토 시로가네:뒤에서 지켜줄테니까 너무 겁먹지말라고 료코. 어떻게 군인이 된거야?
사토 유우:이럴 수가, 다들 여태 어디 있었어요?
그는 당신들의 옆에 있는 사토를 보고 사색이 되어 이렇게 말합니다.
사토 유우:다들 도망쳐요! 그 녀석은 가짜예요!
카데노코지 유우신:유우가 둘이야? (뭔가 좋은데?)
라던가?
둘 중 하나는 크리쳐인게 분명합니다!
조심하세요!
쌍둥이일수도있잖아~
카데노코지 유우신:음.. 가위바위보 시켜볼까?
아마미야 하루:겠냐고요오오오오!!!!!!!!!!
사토 유우2:저 녀석이 내 장비를 훔쳐서 달아났다구요!
사토 유우1:잠깐, 뭐라는 거예요. 어린 애도 그런 거짓말에 안 속겠네요!
(속을뻔했다)
사토 유우2:절대 속지 마세요, 여러분을 속이고 독극물을 먹여 살해하려는 속셈이라고요!
사토 유우1:인류 최강인 나를 감히 누가 습격한단거예요?
그렇다는데 사토?!
카데노코지 유우신:어 여기있는 사토1이 가짠가본데
똑같은 얼굴의 두 사람, 그 논쟁은 너무나 혼란스럽습니다.
아마미야 하루:한 놈은 크리쳐...한 놈은 진짜..(관자놀이 꾸욱꾹)
아니, 이럴 시간이 아닙니다.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요?
아마미야 하루:
지능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시이나 료코:
지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6 |
| 판정결과: |
실패 |
사이토 시로가네:
지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1 |
| 판정결과: |
실패 |
카데노코지 유우신:
지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시이나 료코:몰라.. 모르겠어 누가 유우인지...
사이토 시로가네:아니아니 구별이 전혀 안간다고
이게 뭐죠? 사토가 둘이라니, 둘 중 하나는 크리쳐가 아니고서야 이런 일이 가능 할 것 같지 않아요!!!
아마미야 하루:문제는 전-혀 구분이 안 가는데..
98%의 하급 크리처들을 처리하는 게 그들의 일이지만,
간혹 특수한 능력을 갖춘 상급 크리쳐와 조우하기도 했죠.
아마미야 하루:난 사토 선배님의 대해서 잘 알지..못 하고..
유우신은 본능적으로 둘 중 하나는 상급 크리처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시이나 료코:일단 다리 한 발씩 쏴봐야하나..?(혼란와서 판단 흐려짐)
사이토 시로가네:그렇지만 사토는 일반인이니까~
카데노코지 유우신:오. ...일단 둘 중 하나는 상급크리쳐인것같은데.
사이토 시로가네:우리처럼 재생은 안 될거야 위험해 료코
아니아니아니...
정신 차리라고요!!!!
어떻게 구분하지?
시이나 료코:혹시 유우가 가위바위보를 잘했나요...?
아마미야 하루:저 사람 가위바위보 못 해서 한 맺힌 귀신이라도 붙은 거 아닙니까
사이토 시로가네:너 뒤에서 몰래 화를 내는 사람일수도 있는거라구~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런가. ...하긴.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확신을 갖고있지? (갸웃)
누구 진짜일까..
잡아다가
정부에 맡기자.
그럼 알아서 해주겠지
사이토 시로가네:그쪽 사토도 이리와서 합류해. 위험하니까 묶어둘까?
아마미야 하루:계속 같이 있었던 사토 선배님..(혼자만 추리중임?)
그럼 상처를 내보는건 어때?
사토의 형태를 가지고 있던 크리쳐의 얼굴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며 길쭉한 팔을 휘두릅니다.
아.
그 타격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맞은 진짜 사토가 반쯤 날아갑니다.
진짜 사토!!!!!!!!!
사이토 시로가네:이녀석은 인간이라서 다치면 큰일난다고!
진짜사토! 괜찮아?!
공격하기 위해 자세를 고치던 그때, 크리쳐가 하루 쪽 방향으로 몸을 돌립니다.
크리쳐는 어째서인지 공격하지 않으며, 흐물흐물 반쯤 녹은 입으로 무언가 말하고 싶은 듯 우물거립니다.
뭐..
하루가 얼떨떨하게 서 있는 사이, 그는 천천히 팔(로 추정되는 것)을 뻗어 당신의 양어깨를 움켜쥡니다.
아마미야 하루:뭐라는........거야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악.,.씹
ㅅ팔
선배님!!
사이토 시로가네:(사토가 괜찮은지 확인하다 하루의 비명에 고개를돌린다.)
크리쳐:어떻게든 도움을 청하고 싶어서 신호를 보낸 거야.
카데노코지 유우신:들어봐 무슨 말 하는 것 같아.
아마미야 하루:내가 더 위험하잖아!!!!!!!!!!!!!
크리쳐:리쳐의 몸이면 공격당할 테니까. 이런 미세한 소리를 잡아낼 수 있었다는 건, 역시 너, 네가 인간처럼 살고 있다는 크리쳐지? 널 여태 찾았어.
크리쳐:최강의 인류라고 불리는 두 사람 중 한쪽이 크리쳐라는 건 도시 괴담처럼 돌아서 알고 있어. 너도 크리쳐잖아, 부탁이 있어. 제발, 나 좀 살려줘. 나도 사람처럼 살 수 있어. 응?
사이토 시로가네:(하루를 잡은 팔을 조준한다.)
여태껏 단 한 번도, 크리쳐가 의사소통을 시도해온 적이 없었습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
SAN Roll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3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마미야 하루:
SAN Roll
| 기준치: |
46/23/9 |
| 굴림: |
62 |
| 판정결과: |
실패 |
사이토 시로가네:
정신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이나 료코:
SAN Roll
| 기준치: |
45/22/9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공교롭게도 그의 말은 길게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치고 당긴다.)
아니...
익숙한 파열음과 함께, 크리쳐는 더 말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죠.
시이나 료코:(하루 지켜야해... 정신 붙잡음)
너덜너덜한 머리는 축 늘어지며 하루의 손에서 빠져나와 바닥에 엎어집니다.
사이토 시로가네:처음보는 유형이지만 일단 아마미야부터 구하는게 먼저지. 괜찮아 아마미야?
아마미야 하루:네.. 저는 괜찮지만... 이 녀석..
말을 했어요..
사이토 시로가네:샘플..필요할까? (살점을 주우며 사토를 바라봄)
크리쳐가..?
카데노코지 유우신:응. 샘플이 필요할지도 몰라. (하지만 직접 줍는건 별로인지 시로에게 맡김)
사토 유우:아 다들 왜 헛소리를 들어주고 있나요!
사이토 시로가네:(피뚝뚝 흐르는 살점을 들어올렸다.,)
아마미야 하루:...잠깐...잠깐잠깐..(아아 어지럽다)
아, 유우. 이리와봐.
우리도이렇게 말을 하고있으니까
제법 그럴싸한거같았는데~
카데노코지 유우신:
응급처치
| 기준치: |
30/15/6 |
| 굴림: |
100 |
| 판정결과: |
대실패 |
(ㅋ)
아마미야 하루:사토 선배님을 공격한 이유는 인간이라서 그런건가..(중얼중얼)(사토 응급처치 하든말든 혼자 추리함)
....미안.
사이토 시로가네:아마미야군 또 어두워졌네...
(아무도 살점 받아주지 않아서 들고있음)
마땅히 제거되어야 할 대상을 제거했을 뿐인데, 어째서인지 찜찜한 기분이 듭니다.
아마미야 하루:같은 크리쳐라 도움을 청했다고?...
(혼자 심란)
사토 유우:그래도 도와줘서 고마워요(유우신을 바라보며)
카데노코지 유우신:뭐, 그럴수도 있겠지. 쟤들도 살고싶을테니까. 지능이 있다면 살고싶은쪽으로 생각하겠지.
사이토 시로가네:아무래도 필요할거같은데 이거......(혹시몰라 챙기고 다니는 샘플병의 존재를 깨닫고 살점을 떼어내 담는다.)
카데노코지 유우신:아. ...그, ...미안. 진짜로. (유우 머리 봄..)
사토 유우:괜찮습니다.. 그보다 이쪽으로 와주세요.
사이토 시로가네:도움을 청한거에 너무 겁먹지마 아마미야.
사토 유우:(흐르는 피를 대충 닦아내며 조금 전까지 넘어져 있던 바닥을 가리킨다.)
사이토 시로가네:고도의 지능으로 그런척 한걸수도있으니까~
빼곡하게 타일로 채워져 있으나, 사토가 가리키는 곳의 타일만 다른 칸과 재질이 다릅니다.
사이토 시로가네:정부에 이 샘플을 가져다 주면 뭔가 알아내겠지.
시이나 료코:최강인류 뭐 그런거긴 하지만 우리가 크리쳐는... 아니지 않나...(차이모름)
카데노코지 유우신:맞아. 겁먹지 말고. 지능을 갖추고 있을수록 살려고 발악하는 방법이 다양해지니까.
사토 유우:여기 다른 타일이랑 재질이 달라요.
아마미야 하루:(그래.. 같은 크리쳐니까 더욱 신경이 쓰인다 이 말이다..)
대피 구역이 전부 크리쳐에게 점령되어 어쩔 수 없이 이곳에 숨어있었군요.
카데노코지 유우신:원래 사람도 인간들끼리 싸우고 그러지않나? ..그랬던것같기도한데.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런거랑 같다 생각하고. ..일단 구출하자.
(사람들 꺼내기)
생존자2:말로만 듣던 분들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사이토 시로가네:근데 이 생존자들 사이에서도 아까같은 크리쳐가 있으면 어떡하지?
아마미야 하루:(뒤에서 멀찍..)(이런 일은 선배님들이 잘 하니까)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럴가능성도 있지만 당장은 구분 불가능하니까 사람들을 조금씩 떼어서 데리고가자.
우리들이 사이에 있으면 어느정도 피해는 막을 수 있지않을까 싶고.
시이나 료코:일단 사람 같으니까 구하고 보죠..!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생존자들은 바깥 공기를 마시며 얼싸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아까 네가 챙긴 샘플, 보내주면 정부에서 알아서 검사해서 구분해주겠지.
'최강의 인류'라고 불리는 여러분과 사토를 신기한 듯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인을 요청하거나, 심지어는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은 핸드폰을 들이밀며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생존자1:저,저 싸인좀 해주세요!!(하루를 붙잡고)
아마미야 하루:이런 상황에서 싸인을 해달라고요? 제정신 아니네 정말...
생존자2:사진 좀 찍어주실 수 있나요?(료코한테)
사토 유우:외부인에게 사진을 찍어주거나 싸인이라니 정부지침에 어긋난다고요.(아이고)
카데노코지 유우신:가자. (뒷목 붙들고 가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경악에 물든 것 같아, 민망할 지경입니다.
덩달아 이쪽을 보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표정 역시 최악이네요.
그래요, 벙커 안에만 있기 힘들었겠죠. 전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이나 료코:조심해요!! (팬서비스로 손이라도 흔들어줌)
사이토 시로가네:(일단 뒤에서 엄호하며 친구들 따라가요)
임무완수했잖아~
그렇게 자리를 뜨면서 그들의 고통을 생각하니 당신들의 마음까지 덩달아 쓰라려 오는거 같...
시이나 료코:맞아 어찌됐든 우리는 사람을 구했잖아!
아마미야 하루:힘들어서 죽을 거 같은데...웃음이...나올리가..
시이나 료코:(앗... 조금....쓰라림...)
그때 울컥,하고 혈액 덩어리를 뱉은 료코는 그제야 '뾰족한 무언가'가 가슴을 관통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료코!
아마미야 하루:아니,,선,선배님 괜찮으십니까!!
사이토 시로가네:(료코 어깨 붙들고 가슴쪽 살펴봄)
시이나 료코:뭐...뭐예요 이거...?(으아아아ㅏ..)
(이 사람들 419필수 아니야?)
그때 날아오는 촉수가 가까스로 피한 사토외의 전원의 가슴에 박히기 시작합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크리쳐만 노리나본데. 이거.
(쿨럭)
응?
당신들을 바라보는 크리쳐의 형형한 두 눈과 마주합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너희가 살고싶으면 정부에 붙던가....
그래도 생존자들을 구출한 후에 죽어서 다행이에요.
임무의 절반은 성공했으니, 우리가 아주 잠깐 쉬는 것 정도는 용서해주겠죠.
자연스럽게 몸을 일으키려던중 찌릿한 통증에 힘을 잃고 도로 누워버립니다.
가슴 부근이 숨을 쉴 때마다 칼로 살을 저미는 것처럼 고통스럽습니다.
이건……. 이상합니다. 소생 후의 컨디션은 최고조여야 하는데,
당신들은 자신의 상처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
SAN Roll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3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뭔가 익숙한 고통인데..)
시이나 료코:
SAN Roll
| 기준치: |
45/22/9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마미야 하루:
SAN Roll
| 기준치: |
46/23/9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실패 |
사이토 시로가네:
SAN Roll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으으...아파아...........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러게. 좀 아플지도.
아마미야 하루:아파서,,,뒤 질,,거 같은데요
(아 죽었었지)
(내가 왜 이런 고생을 해야하지?)
사이토 시로가네:근데 왜 이렇게 아픈거지.. 원래는 이러지 않았지 않아?
아픈거 없이 나아져야 하는거 아니냐고..(끙끙 아픈거 싫어)
아마미야 하루:..그러게요.. 점점..(욱씬!)
낯선 천장과 함께 고개를 돌려 상황을 파악해보지만,
머리맡에 있는 귀여운 곰 인형이 사토의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어두컴컴한 창문 너머로 푸른 조명이 넘어오는 것을 보니,
일단 당신들은 여전히 A시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사토가 죽은 여러분들을 길바닥에 둘 수 없어 적당한 민가 안으로 들어온 것 같네요.
시이나 료코:이것도 반복 되니까 조금 피곤한 것 같기도...
카데노코지 유우신:...인형. (주섬주섬 인형 가져와서 안기)
사이토 시로가네: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된거지..
사토 힘도 좋네. 우릴 다 여기로 끌고 온건가
아마미야 하루:사토 선배님 제법 힘 드셨겠네요..(우리 모두를)
카데노코지 유우신:몰라... 살았던지 죽던지. ...잘래.. 졸려..
아마미야 하루:이대로 자면 영원히 못 깰 수도 있습니다 선배
일어나요
네.
사이토 시로가네:
관찰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1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시이나 료코: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마미야 하루: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카데노코지 유우신:
관찰력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사토의 거동이 낯섭니다. 평소의 그보다 조금 더 굼뜨고 불편해 보이네요.
단순히 머리를 다쳐서 그렇다기엔 더 아픈 곳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씨 빼고 부르면 일어날게...
상태가 안 좋아 보여요.
사토 유우:아, 크리처들한테 여러분을 지키다 입은 부상때문인데
사이토 시로가네:어쩐지 나 다른 한쪽 어깨도 무거워..(루비영혼과 쿄코영혼이 올라타있는 기분)
카데노코지 유우신:...응급처치 해줄까...? (아까 더 아프게 했던 사람)
괜찮은,,,거냐고...
카데노코지 유우신:응. 한 번 더 시도해볼게. 아까랑은 다를지도...
시이나 료코:대장이 짊어질 무게.. 그런거 아닐까요?!
카데노코지 유우신:
응급처치
| 기준치: |
30/15/6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실패 |
젠장!!!
사토 유우:그나저나 여러분들, 3일 동안 깨어나지 않았다고요…. 정말 잘못된 줄 알았어.
카데노코지 유우신:(쑥, 하고 유우 팔 꺾었다가 미안하다고 다시 내려놓기)
카데노코지 유우신:우리 크리쳐도 죽다보면 체력의 회복이 느려지는건가?
사이토 시로가네: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됐어 사토? 정부에선 뭐래
카데노코지 유우신:우리 총 몇 번 죽었다 일어난건지 기억해?
(유우 보기)
한명한명 질문하죠
사이토 시로가네:(거의 인쇼 문의급 질문공격)
사토 유우:우선 여러분은 두번 죽었다 일어나셨어요. 총 두번 사망하셨구요.
카데노코지 유우신:오... 겨우 그것만 죽은거야?
카데노코지 유우신:앞에서 더 죽은적은 없었어?
시이나 료코:(두번이나 죽은 게 아니고...?)
카데노코지 유우신:기억이 끊겨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사토 유우:없습니다. 여러분이 쓰러져있는동안 있었던 일은, 일단 생존자들은 헬기에 태워 보냈습니다. 그리고 2순위 사항인 크리쳐 제거로 임무가 넘어갔어요. 다만 3일이나 지나 현재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크리쳐가 증식해버렸습니다.
역시 그런가..
사토 유우:현재 상부에서는 A시를 포기한다는 결정을 내렸어요.
뭐어?
그럼 우리는!@
카데노코지 유우신:대단하네. 우리 말고 다른 대항방법이 없어?
아마미야 하루:젠장! 갑자기 나타나선 뭐야!(야! 같은 크리쳐라며!)
사토 유우:상부는 안전지대 내부로 크리쳐가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크리쳐와 함께 A시를 폭파할 예정입니다..(어두운 표정)
하아..?
사토 유우:저는 여러분들과 조속히 빠져나오라는 전언을 받았구요.
아까운 전력이긴하지. (끄덕)
사토 유우:시를 날릴 규모의 폭탄이 실린 헬기가 이쪽으로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럼, 나가볼까? 아프긴 하지만.. ...움직일 수 있나...
사토 유우:잠시만요, 방금 막, 구조 요청 신호를 확인했습니다. 위치는 X 제약 회사.(특수한 신호가 뜨는 무전기의 화면을 보여주며)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러면 일단 움직이고나서 쉬는게 낫지.
사토 유우:기상 악화로 인해 더 이상의 무전은 어렵습니다. 헬기에 폭격 지연 요청은 안 될 것 같고…….
사이토 시로가네:뭐야~ 그럼 얼른 여기서 나가야하잖아.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렇구나. ..그러면 저 사람들 살릴래, 아니면 우리끼리 갈래?
시이나 료코:그런거라면 지금 당장 벗어나야하는 거 아니야?
사토 유우:맞아요. 우선 여기서 나가야해요. 여러분들이 정신을 차리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구조를 포기하려 했는데, 다행입니다.
그리고... 저 혼자 가서 구해오겠습니다.
다들 부상이 심하니 먼저 빠져나가세요.
시이나 료코:혼자 간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갈)
사이토 시로가네:으음? 사토는...여기서 제일 약하고 소생도 안 되는데 혼자 가서 뭐하게
카데노코지 유우신:유우가 혼자 가는것보단. 우리가 간다던가? 하는게 나을텐데.
(시로 말에 동의하듯 끄덕이며)
시이나 료코:그니까요! 구하러 갈거면 같이 가는 게 낫지!
어쩔수없죠. 그럼 서두릅니다.
서두릅시다.
(ㅠㅠ)
시이나 료코:(후다닥 일어나서 준비함) 가자!
사토 유우:1시간 내로 A시를 빠져나가야해요.
사이토 시로가네:아까..가 아니라 3일전같은 일이 생기면 곤란하니까
카데노코지 유우신:응. 못하면 다같이 죽는거니까. ..그래도 외롭진 않겠지.
아마미야 하루:이럴 때 있어야 하는 게 동료죠.
사이토 시로가네:끝나고 크리스마스파티도 해야지 ㅎㅎ
카데노코지 유우신:살아가는게 최고 좋은 엔딩이긴하지.
시이나 료코:맞아요 우리 선물도 주고받기로 했으니까
카데노코지 유우신:아니어도 다같이 죽는거니 괜찮을거라 한거고. 뭐.
사이토 시로가네:루비랑 쿄코에게도 무사히 돌아왔다고 얘기도 해줘야 하니까
(익숙한 느낌인데..)
사이토 시로가네:몰라 갑자기 그런이름이 생각났네
아마미야 하루:저희가 살아 남아서 무사히 복귀해야죠
시이나 료코:세계마지막 사랑 뭐 그런건가봐요..! 나 이런거 드라마에서만 봤는데!
카데노코지 유우신:데리고 다니는 너구리 할까?
시이나 료코:심지어 이거 삼각인거야? (흥미로움..)
아마미야 하루:(분명 감동적인 장면?이었는데)
사이토 시로가네:분위기좀 환기 시키자고 아마미야~
너구리라니 너무하네
카데노코지 유우신:야생이 아니면 키울수도 있겠지 뭐.
사이토 시로가네:사랑얘긴 무사히 나갔을때나 하자고~
카데노코지 유우신:야생의 너구리는 광견병 걸릴 수 있으니까 피하고.
사이토 시로가네:얼른 가기나 하자 이러다 다 죽겠네
시간이 촉박하니 모두는 제약회사로 향합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도 함께해야하니까요. 전우애가 생겨납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농담 끝 이라는 듯 나감)
(크리스마스 파티....)
낮은 울음 소리와 역한 냄새가 밀려옵니다. 온다,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감과 동시에
끈적한 점액질의 액체가 바닥이나 벽에 닿을 때마다 뿌연 연기와 함께 탁한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퇴로를 막아선 생체형 크리쳐와 조우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먼저 죽는 사람이 루돌프 옷 입기~
안경선배 보여달라고요
(엉덩이 발로 깜)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러게. 나도 같이 준비해볼까. (옆에서 총 장전중..)
사이토 시로가네:(자세고쳐잡고) 그런식으로 건들면 조준하기 어렵다고.
사이토 시로가네:
사격(라/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2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카데노코지 유우신:(뭔가 시로와 내가 동갑인것같아)
좋아..
사이토 시로가네:(철컥소리를 내고 빠르게 조준해 다가오는 크리쳐들을 맞춘다.)
다들 긴장 풀지 마세요!
시이나 료코:우와...! (선배의 개가 되기로 다짐함...)
루비와 료코를 얹은자의 기개는 역시 다릅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내 어깨위의 두 사람들이 도와주고있어!)
선배님 거기서 뭐? 하시는..
(ㅋㅋ)
남은 5마리의 크리쳐가 유우신에게 달려듭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
사격(라/산)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3 |
| 판정결과: |
실패 |
(총 놓침)
(미끌...)
사이토 시로가네:어이 코지, 잘 보고 쏘라고.
사토 유우:(총을 놓친 유우신의 앞에 서서 총을 겨눈다.)
(왜저러실가)
사토 유우: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카데노코지 유우신:유우가 다 쓰러뜨렸다(사실 시로가 다 쓰러뜨림)
멋지다~
사이토 시로가네:역시 우릴 몇번이고 죽여본 솜씨야
(충격)
카데노코지 유우신:왜 우리 애 기를 죽이고 그래
카데노코지 유우신:(즉석 남친이라고 감싸주기)
사이토 시로가네:그럼 애도 데리고 같이 파티하면 되겠네
사이토 시로가네:내가 앞에설테니 다들 따라와.
다섯사람이 달려서 도시의 골목을 빠져나가자 다시금
22마리의 크리쳐가 앞을 덮칩니다.
맙시다...
예?
료코 선배 옵니다!!
시이나 료코: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2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시이나 료코:(총구 제대로 겨누며) 이번엔 실수 안 해!
료코가 대크리쳐 살상탄을 발사하자
13마리의 크리쳐가 순식간에 터집니다.
남은 9마리의 크리쳐가 촉수를 드리우며 하루를 위협합니다.
아마미야 하루:선배님 실력이 금세 늘었잖아요!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탕탕탕탕탕)
(후루후루)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럼 다른 인기는 필요하다는건가?
(그럼제가 선배맘에...?)
시이나 료코:(뭐지 누가 노래부른거 같았는데)
아마미야 하루:하아...필요.. 다 필요 없습니다
인기따위 많아서 뭐가 좋다는 건지..
대크리쳐 살상탄의 위력으로
14마리의 크리쳐가 산화됩니다. 엄청난 위력입니다.
사토 유우:숨어있는 녀석도 발견하고 제법이네요. 갑시다!
시이나 료코:(표정에 힘 뽝 줌!)(여튼 무서운 표정)
사토 유우:이제 이 길만 지나가면 제약회사예요.
다섯사람은 서둘러 움직여 제약회사를 향합니다. 큰 길을 따라 가니
15마리의 크리쳐가 흉흉하게 여러분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시이나 료코:얼마 안 남았으니까 빨리 해치워요!
카데노코지 유우신: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다들 긴장 늦추지 말고 뒤에서 엄호해.
아마미야 하루:(이상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선배구나)
네엡.
굉음과 함께 탄환이 무리의 중심으로 파고듭니다. 다시 한번 유우신이 찰칵, 하고 방아쇠를 당기자 발사된 탄환이 쪼개지며 각기 다른 일직선의 방향으로 향합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나 건실한 사람같았는데 이상했나..)
탄환은 한순간에
13마리에 달하는 크리쳐의 핵을 꿰뚫고, 단숨에 사살당한 크리쳐들은 비명 한 번 지르지 못하고 무너져내립니다.
사토 유우: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23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마미야 하루: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카데노코지 유우신: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3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31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시이나 료코: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26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코지선배 엄호하면서 쏘기)
사이토 시로가네:(숨어있는 녀석들 까지 사살시킨다)
쏟아지는 대크리쳐 살상탄이 남은 무리들을 향해 쏟아집니다. 크리쳐는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잔해로만 남습니다.
사토 유우:....정말 이상할 정도로 크리쳐가 많네요.
다들 괜찮지?
아마미야 하루:전에는 이렇게까지 심하진 않았는데
전 멀쩡합니다.
거듭되는 전투에 모두의 체력은 떨어지고, 정신력은 흔들릴만도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전우애로 이겨냅니다.
들어갑시다!
사토 유우:신호가 나오는 곳은 제약 회사 지하예요.
카데노코지 유우신:(걸음을 빨리해 안으로 들어간다)
사이토 시로가네:내가 앞에서 문열테니 뒤에서 엄호해줘.
크리스마스 파티 즐겨야죠!
사이토 시로가네:(손가락 세개를 들어올려 신호를 준다.)
(하나씩 접으며 문을 열어 안을 확인한다.)
카데노코지 유우신:(2, 1..) (뒤에서 알아서 숫자 줄여주기)
문을 열자
23마리의 크리쳐가 앞을 엄습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27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뒤에서 총을 쏘기 쉽게 무릎을 꿇은 채로 앞에 있는 크리쳐 부터 겨냥한다.)
무릎을 꿇고 매섭게 쏜 시로의 탄환이 순식간에
8마리의 크리쳐의 핵을 꿰뚫습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마미야 하루: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시이나 료코: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토 유우:
사격(라/산)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5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시이나 료코:(시로를 엄호하며 달려드는 크리쳐들을 향해 총을 쏜다) 다들 안다쳤어?
쏟아지는 탄환속에서 남은 15마리의 크리쳐가 힘없이 조각납니다.
선배님들 괜찮으십니까!
사이토 시로가네:응 너희 덕에 멀쩡해~ (살점과 피가 튀어 묻은걸 털어낸다)
(장하다 시로가네)(등 퍼억)
사토 유우:(흐르는 땀을 닦으며 지하로 달려간다.)
아마미야 하루:(주변을 살펴가며 신속하게 따라간다)
시이나 료코:(거리를 맞추고 유우 뒤를 따라간다)
자동 개폐 시스템으로 막혀있어요.
어떻게 안 될까
아마미야 하루:.....말도 안 ,.,,(료코구나)
시이나 료코:
근력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4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으좌아아악!!(주먹으로 침)
아마미야 하루:(깝치면....안 되...겠다..)
카데노코지 유우신:(유우 앞에서 막아서주기...)
시이나 료코:(시로선배는 이쪽으로 오시라구요!!)
쾅!! 료코의 주먹으로 엄청난 굉음과 함께 지하로 가는 문이 파괴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다들..........매정해~
(료코뒤로간다)
카데노코지 유우신:(나름 다정하게 뒤로 오라고 말해줬는데도..)
(박살난 문 다시 얹음ㅁ..)
사이토 시로가네:일단 들어서기 전에 다른곳에도 크리쳐나 사람이 없는지 확인 해 보자.
안전부터 확보하는게 좋겠어
시이나 료코:(사고친줄 알고 비젖개 표정에서 밝아짐) 좋아요...!
사이토 시로가네:(내어깨엔..두사람분의 영혼이 달려있기때문)
아마미야 하루:...사이토 선배님 말이 맞아요
갑시다!
(정신이 없었군)
경비실로 향하자 수십 개의 화면이 생생하게 재생되고 있는 감시카메라 화면이 보입니다.
회사 외부 곳곳에 있는 감시카메라는 사람이 없는 지금까지도 작동 중이지만,
아마미야 하루:
관찰력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카데노코지 유우신:
관찰력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7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
관찰력
| 기준치: |
45/22/9 |
| 굴림: |
2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이나 료코:
관찰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문득, 다들 약속했다는듯이 카메라에 비친 익숙한 장소를 발견합니다.
주차장 너머로 작게 보이는 곳은 분명 3일 전 우리들이 죽어버린 곳입니다.
우리들은 사망 직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자세히는 설명받지 못했었죠.
아마미야 하루:3일 전 대체 어떤 일이..(진행시켜)
사이토 시로가네:여기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지?
카데노코지 유우신:(관심은 없지만 애들이 보면 따라 봄)
아마미야 하루:분명 어떻게 된 일인지 알게 될 겁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뒤에서 엄호할테니까 확인 한 번만 해줘. (문 앞에서 총을 들고 서있는다.)
시로가 엄호를 하고 있는동안 료코,하루가 영상을 확인합니다.
사토가 쓰러지는 유우신의 몸을 받아내며, 군화 굽으로 쓰러져있던 상급 크리쳐의 핵을 터뜨립니다.
사토 유우:이런 초보적인 실수를 하다니, 제 실수예요.
사이토 시로가네:괜찮아 돌아가서 특훈 하면 돼. (농담던지기)
한탄하듯 말한 사토는 유우신,그리고 여러분의 눈을 감겨주곤 시체를 바닥에 눕힙니다.
사토 유우:푹 쉬어요. 가장 중요한 일은 끝났으니까요.
분명 죽었을 터인 료코의 몸이 두어 번 움찔거립니다.
사토가 생존자들의 신원을 체크하느라 여념이 없을 때, 늘어져 있던 료코와 하루,시로,유우신이 비척비척 일어섭니다.
끈에 매달린 인형처럼 흔들거리는 당신들을 발견한 생존자 하나가 의문을 표합니다.
이상한 기미에 고개를 돌린 사토의 표정이 경악에 물듭니다.
생존자2:"이상하네요, 방금 목숨이 끊어진 게 아니었나요?"
사이토 시로가네:....(문쪽을 지켜보다 화면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아마미야 하루:저거..우리 맞죠 선배님...?
(화면 가리킴)
시이나 료코:응... 다들 같이 보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때, 료코가, 팽팽하게 웅크리고 있던 몸이 용수철처럼 튀어나와 그들의 틈에 파고듭니다.
사이토 시로가네:(경계를 늦추지 않고 맨 뒤에서 바라본다.)
완전히 방심했던 사토는 료코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했기에,
우득, 갈비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사토는 마른 땅바닥을 뒹굽니다.
아마미야 하루:그래서 사토선,,,배님 몸이..
어떻게... 응...
료코 그리고 하루와 모두는 사토에게 눈길을 주지 않고 이를 세워 시민을 공격하지만,
아마미야 하루:어쩐지 의식이 있기 전 보다 많이..
엉겨 붙어 목을 조르고, 끔찍한 파열음이 들리는…….
그 모습은 완전히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이성 판정 1/1D3
사이토 시로가네:
정신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카데노코지 유우신:
SAN Roll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19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시이나 료코:
SAN Roll
| 기준치: |
45/22/9 |
| 굴림: |
1 |
| 판정결과: |
대성공 |
아마미야 하루:
SAN Roll
| 기준치: |
44/22/8 |
| 굴림: |
76 |
| 판정결과: |
실패 |
루비의 영혼:
정신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0 |
| 판정결과: |
실패 |
쿄코영혼:
SAN Roll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실패 |
모두의 동공이 흔들립니다. 루비의 영혼,쿄코의 영혼이 흔들리는것조차 느껴집니다.
사토 유우:일단 임무가 끝나고 말해요! 거짓말한 건 미안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임무를 끝내러 왔잖아요? 시간이 얼마 없어요.
시이나 료코:유우... 방금 영상 뭐야...?
카데노코지 유우신:응.. 뭐, 그럴 수 있지. 아직 우리가 완벽하게 통제가 안되는 걸수도 있고.
사토 유우:나도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어 하지만, 그때만 잠시 이상해졌을 뿐이지,
지금 모두는 괜찮아. 나도 크게 다치지 않았고.
아마미야 하루:(본인 손,,꽈악 쥐었다가 펴기)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래도 움직일 수 있어서 다행이네. (끄덕이며 유우 바라보기)
사토 유우:어쩔 수 없는 사고였으니까.. 괜찮아 아마미야!
(고개 끄덕이며 유우신을 본다.) 맞아요.
사이토 시로가네:사토..네가 모든걸 감내할 필욘 없었다고. (어쩐지 불편한 표정)
카데노코지 유우신:뭐, 그래. 네가 괜찮다면. 일단 갈까?
사토 유우:신호는 지하 4층 제약 연구실에서 나오고 있어.
시이나 료코:나도... 미안. 혼란스럽지만 시간이 없으니까...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리고 말해두는건데, 나중에 우리가 또 그러면 도망가. 위험하잖아. 넌 재생능력이 있는것도 아닌데.
아마미야 하루:(내가 실수하다니 말도,,,안돼!)
시이나 료코:우선 살아남는게 중요하니까...!
맞아! 갑시다!
카데노코지 유우신:(주먹 콩 하고 걸음 옮김)
아마미야 하루:여기에 더 이상 생존자는 없는..거죠?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런 시로 뒤에 바로 따라감)
문을 열자 황량한 연구실의 내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대부분이 정리된 지금 볼 수 있는 건 많지 않네요.
새하얀 가운을 입은 남자는 4~50대로 보입니다.
남자는 몇 시간 전에 이미 숨이 끊어진 것 같습니다.
시이나 료코:저기요!! 괜찮으세요?(사람 흔들어 꺠워봄)
카데노코지 유우신:...죽었는데. ...우리도 튈까. 이제.
사이토 시로가네:(남자쪽으로 다가가 신변을 확인해본다.)
사토 유우:아직, 안돼요. 좀 더 살펴봐야.. 이런..
사이토 시로가네:여기서 필요한게 뭐가 있는지 확인 후에 나가자.
시이나 료코:좀만 더 일찍 왔으면 살았을까요...
카데노코지 유우신:...빠르게 나가는게 중요할 것 같지만. ..그래. (하고 주변 살펴보기)
아마미야 하루:...그런...걸 생각 할 시간은 없어요
(일단 뒤적인다)
신변을 살펴보는 시로에게 손에 들린 핸드폰이 눈에 띕니다.
손에 들린 핸드폰에는 구조신호를 보냈던 흔적이 있습니다.
시이나 료코:(살짝 착잡해진 표정으로 주변 뒤적..)
사이토 시로가네:(딱히 주변친구들에겐 말하지 않는다.)
(폰이 열릴까요?)
(폰을 확인 해 본다. 내용을 알 수있는게 있을까)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구조신호를 보낸 시각은 사토의 무전기 에 신호가 도달한 시각과 일치합니다. 그리고
빼곡한 서랍에는 다양한 연구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그중 한 칸만 잠겨있습니다. 료코가 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도움!도움!
(뒤로 물러남)
시이나 료코:
근력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맞지?
우지끈 하는 소리와 함께 서랍이 뜯겨져 나갑니다.
시이나 료코:아잇 참 뭐 이런걸 열어달라고(테이블 보러감)
(편지 슬쩍 보고감)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동안 테이블을 살펴본다)
편지는 서로 다른 글씨체로, 두 번째 편지는 반쯤 구겨져 있습니다.
작성자가 보내지 못하고 보관한 것 같네요. 날짜는 1년 반 전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굳이 이메일이 아닌 손편지로 적은 이유가 무엇일까 했더니,
여태껏 안전지대는 유지되며 한 번도 시 전체가 점령된 적 없었습니다.
시이나 료코:
지능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마미야 하루:
지능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6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렇습니다. 인공적으로 크리쳐를 만드는 C.V라는 바이러스가
A시에 퍼져 시민들이 생체형 크리쳐로 변해버렸으며,
벙커 안에 숨어있던 사람들만이 공기 중에 퍼진 바이러스를 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루,료코,여러분이 여태 죽인 생체형 크리쳐는 총 몇 마리, 아니, 몇 명인가요? 이성 판정 1/1D3
아마미야 하루:
SAN Roll
| 기준치: |
44/22/8 |
| 굴림: |
51 |
| 판정결과: |
실패 |
시이나 료코:
SAN Roll
| 기준치: |
45/22/9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실패 |
아마미야 하루:..선배.. 그럼 사토..선배는
어떻게 된거죠?(속닥)
유우신이 테이블을 보자 연구 일지를 정리한 종이가 늘어져 있습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뭐라고 적혀있었어? (하루와 료코에게 다가가 묻는다.)
시이나 료코:혹시 유우도 우리처럼...? 그러기엔 유우는 공격 받았었는데...
(안쓰던 머리써서 머리 아픔)
카데노코지 유우신:아 이거... 음. 다같이 보는게 나을지도.
사이토 시로가네:역시..그건 사람들이었던거지?
내 추측이 틀리지 않았네.
우리들은 자신이 이전, '최강의 인류'라고 불리는 사람이었다는 것을요.
AOC에서도 당신의 공로를 인정해 특별한 포상 휴가를 지급했죠.
포상 휴가를 떠나기 전날, 상부에서는 당신을 호출했습니다.
시이나 료코:그런...거 같아요.... (믿고싶지 않다는 표정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높은 AOC의 건물 꼭대기까지 도달했던 것이 우리들의 마지막 기억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축제를 했던 날들, 지하철에서 창밖을 바라본 일,
아마미야 하루:우리가 실험체 였던,,,건가..
문득 자신의 손을 내려다봅니다. 당신은 이제 괴물이 아닙니다.
사이토 시로가네:으음..생각보다 더 알고싶지 않은걸 알아 버렸네.
우리들은, 사람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이성 판정 (1/1D5)
카데노코지 유우신:
SAN Roll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5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시이나 료코:
SAN Roll
| 기준치: |
42/21/8 |
| 굴림: |
95 |
| 판정결과: |
실패 |
아마미야 하루:
SAN Roll
| 기준치: |
43/21/8 |
| 굴림: |
2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
정신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나저나, 시로는 아까 핸드폰에서 본 내용 따로 있어?
사이토 시로가네:
SAN Roll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5
아마미야 하루:생각을 안 한건 아니지만 이렇게...
시로에게 내재된 짐승의 본능이 스물스물 고개를 듭니다.
강한 자에겐 몸을 숙이고, 약한 자에게는 이빨을 드러내는 인축의 면모를 갖게 됩니다.
시이나 료코:서, 선배...? 괜찮아요...?
'사람'이잖습니까
카데노코지 유우신:때리면 고쳐질지도 모르잖아.
시이나 료코:(주춤) 시로 선배 좀 이상한거 같은데...
자아 자 선배님
드십시오
(알아서)
카데노코지 유우신:그때 발견한 비상식량은 시로가 갖고있던가..
...
사이토 시로가네:(내가..내가 저딴 괴물일리없어!!)
카데노코지 유우신:일단... 시로 미안. (절대 안미안한 표정으로 때림)
아마미야 하루:이 사람 눈이,,,,제정신이 아닌데...
선,,선배님들
때릴까..
(정색)
카데노코지 유우신:
민첩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7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근력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8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근력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49, 87, 29 |
| +2: |
어려운 성공 |
| +1: |
어려운 성공 |
| 0: |
어려운 성공 |
| -1: |
보통 성공 |
| -2: |
보통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
민첩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73, 25, 25 |
| +2: |
어려운 성공 |
| +1: |
어려운 성공 |
| 0: |
실패 |
| -1: |
실패 |
| -2: |
실패 |
아야!!!!!!!!!!!!
사이토 시로가네:내 물건 훔치려고 그러는거지!!!
카데노코지 유우신:(더 때려봐 얘들아. 하고 가르키기)
별로 안 죄송합니다
시이나 료코:그 그래도 선배를 떄리는 건...
아마미야 하루:
근력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25, 4, 2 |
| +2: |
극단적 성공 |
| +1: |
극단적 성공 |
| 0: |
어려운 성공 |
| -1: |
어려운 성공 |
| -2: |
어려운 성공 |
근력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깨갱!!!!!!!!!!!!!!
하하,,,
하루의 악감정이 담긴 딱밤이 시로를 내려칩니다...
시이나 료코:선배 진정 하시라구요 (잉잉)(꿍 내려침)
근력
| 기준치: |
80/40/16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너무아프면소리도안남)
............
어..
나크리쳐한ㅇ테
당했어!!
내머리가!!
머리가아아아
아아아악
(데굴데굴)
(웃참)
사이토 시로가네:3일전 옆구리 찢어진거보다 더아파아..
카데노코지 유우신:괜찮아. 살아있으니까 됐지 뭐.
좋을 겁니다
사이토 시로가네:해결방법이 아예없는건 아닌거 같아..
(혹 세개달고...똑똑한척 말함)
사토의 이마에 감겨있던 붕대가 느슨하게 내려옵니다.
아니, 오히려 사토의 컨디션은 한결 좋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그리고 료코만 따로 불러서 음료나눠먹어요)
컨디션과 대조적으로 사토의 얼굴 위로 다양한 표정이 교차합니다.
시이나 료코:(헉...! 선배애애...)(감동)
변화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쪽은, 몸의 주인인 유우일 게 뻔합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응. ...넌 크리쳐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다음으로 '최강의 인류'라고 불리는 유우는 어차피 언젠가 당신처럼 크리쳐로 개조당할 예정이었겠죠.
아마미야 하루:야!!!니네!! 뭐해!!!(악마하루
단순히 그 시기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당겨진 것 뿐이고요.
아마미야 하루:집중 좀 하십시오!!!!!!!!
카데노코지 유우신:자장가... 이거 불러야하나..
...(음치+박치)
유우는 크리쳐가 되었으며, 우리는 인간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아마미야 하루:그건 참아주십시오. (코지 어깨 덥썩)
카데노코지 유우신:
SAN Roll
| 기준치: |
74/37/14 |
| 굴림: |
6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마미야 하루:
SAN Roll
| 기준치: |
43/21/8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SAN Roll
| 기준치: |
41/20/8 |
| 굴림: |
3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사이토 시로가네:
SAN Roll
| 기준치: |
63/31/12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실패 |
사토!
여러분이 느리고 무거운 몸에 채 적응하기도 전, 유우가 시로와 료코의 가슴팍을 걷어찹니다.
두사람은 대응할 틈도 없이 사토에게 휘둘려 벽에 머리를 박고 바닥으로 미끄러집니다.
아니..
아마미야 하루:선배님!! 뭐 하시는 겁니까! (사토 팔 붙잡)
때릴필요까진..
카데노코지 유우신:일단, 자장가. 이거 해보자.
아니,,아니
그리고 허공으로 들어 올려지는 하루의 눈에, 아무런 감정도 없이 당신을 내려다보며 목을 조르는 사토의 얼굴이 비칩니다. HP를 1 차감합니다.
아마미야 하루:코지 선배님은 날아간.........
시이나 료코:유우 뭐하는거야?! 얼른 그 손 놔!
이내, 사토는 하루를 내동댕이치고 이어서 유우신을 공격합니다.
강한 충격과 함께 당신의 시야와 보이는 모든 것들이 흔들립니다.
머릿속 내내 이명이 들리며 코에서부터 혈액이 흘러내립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지러운 머리를 흔들고 다시 사토의 모습을 눈으로 좇으면…….
위에서부터 쿵, 쿵, 쿵, 하고 규칙적으로 묵직한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며 손에 잡히는 것과 벽을 전부 파괴하고 부수고 있군요.
여러분을 공격한 사토는 폭주 상태로 건물의 가장 높은 곳까지 향합니다.
뒤를 쫒아!
카데노코지 유우신:...(정신 차리는 중..)(피 주르륵)
하아...진짜...
시이나 료코:(맞은 곳을 부여잡고 일어나 유우를 급히 따라간다)
카데노코지 유우신:...응. 갈게. (그렇게 일단 따라감..)
멈출 기미가 없는 코피를 닦아내며 그제야 우리들은 깨닫습니다.
인간의 몸은 너무 유약하고, 부드러우며, 한 번뿐인 삶은 부족하다는 사실을요.
벽과 계단은 강한 힘을 싣고 내리친 주먹과 발길질로 움푹 팬 채 부스러기를 흘리고 있습니다.
위로, 위로, 더 위로. 유우의 빠른 발을 따라잡지 못한 여러분은 한참 뒤에서야 옥상에 도착합니다.
잠겨있던 옥상의 철문은 억지로 열린 것인지, 단순히 그 너머로 가겠다는 의지 하나에 의해 흉한 형태로 휘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불완전했던 정신을 어느 정도 추슬렀는지, 시선을 건물 아래의 야경에 꽂은 채 눈을 떼지 못합니다.
주먹을 감싸고 있던 장갑은 그 힘을 이기지 못해 너덜너덜하게 찢어져 있습니다.
하늘은 새카맣지만, 여전히 새파랗게 밝은 건물의 빛을 등지고 선
유우가 우리들을 복돋으며 함께 했던 시간들이 지나갑니다. 전부 위선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사이토 시로가네:사토!!! (흘리는 피를 닦으며 이름을 부른다.)
그런데도 아이러니하게 지금, 사토 유우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들 뿐입니다.
(모두로부터 도망친다.)
사토 유우:내가 어떻게.. 모두를 공격할 수가 있지..
아마미야 하루:저는 아직 안 잊었습니다!(사토 삿대질)
카데노코지 유우신:원래 사람이 아니게되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사토 유우:더 이상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다들 물러서..
아마미야 하루:당신도 당하지 않을 생각 하지 마십쇼!!
시이나 료코:여기까지 같이 와 놓고 그게 무슨 소리야
아마미야 하루:그러니까 헛소리말고 이 쪽으로 오란 말입니다!
사이토 시로가네:괜찮아! 우리가 지켜줄게. 여태 그랬던 것처럼.
카데노코지 유우신:....솔직히 지켜주는건 자신 없긴한데.
시도할 수 있는건 해줄게.
아마미야 하루:괜히 폼 잡지 말고...오시라고요...
시이나 료코:같이 끝까지 살아돌아가서 선물도 주고받기로 했잖아
사이토 시로가네:나 맷집 좋아! 걱정하지 말라고. (아까 던져진 충격에 터진 상처에서 피가 나오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말한다.)
사이토 시로가네:맞아..우리 크리스마스 파티 해야지.
사토 유우:아니야, 미안해, 더이상 설득하지마.. 나도 내 충동을 억제할 수가..
시이나 료코:(분위기를 풀겸 작게 웃으며) 너도 내 힘 알잖아! 우리 믿지?
사토 유우:(그르릉 거리는 소리와 함께 달려들기 시작한다.)
사이토 시로가네:나랑 료코가 앞에서 두 사람을 엄호한다.
카데노코지 유우신:(일단 애들이 제압해줄거라 믿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한다)
사이토 시로가네:아마미야랑 코지가 뒤에서 아까 봤던거로 사토를 진정시켜줘.
해볼게요...
사토 유우:(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 료코와 시로를 향해 달려든다.)
시이나 료코:알겠어요..!(자세를 다잡고 두 사람을 엄호한다)
료코가 뒤에서 엄호하면서 틈이 보이면 공격해.
시이나 료코:틈 보이면 공격... 네! (살짝 긴장한 채 심호흡을 한다)
시로 선배 조심하세요..!
(사토가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끌어 당기려한다.)
비무장
| 기준치: |
25/12/5 |
| 굴림: |
71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1 |
사토 유우:
회피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6 |
| 판정결과: |
실패 |
(우당탕..우당탕..)
(일단 시선이라도 본인에게 유도한다. 료코가 쉽게 제압할수있도록)
비무장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42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4 |
유우 진정 해..!(주먹 날림)
사토 유우:
회피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9 |
| 판정결과: |
실패 |
(주문을 외움)
지능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8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3
아마미야 하루:
지능
| 기준치: |
85/42/17 |
| 굴림: |
97 |
| 판정결과: |
실패 |
지능
| 기준치: |
99/49/19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
사이토 시로가네:
비무장
| 기준치: |
25/12/5 |
| 굴림: |
78 |
| 판정결과: |
실패 |
| 피해: |
1 |
사토 유우:
회피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4 |
| 판정결과: |
실패 |
(친구들을 아끼는 마음이... 몸을 지배한다...)
사이토 시로가네:(료코가 잡아준 덕에 다행히....맞는건 모면했다!)
(젠장 사토의 얼굴을 보니 공격을 못하겠어..!)
비무장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4 |
사토 유우:
비무장
| 기준치: |
25/12/5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피해: |
2 |
시이나 료코:유우야 정신 자려 얼른 ㅠㅠ(툭 침)
카데노코지 유우신:
정신
| 기준치: |
75/37/15 |
| 굴림: |
67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1
아마미야 하루:
정신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29 |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3
A시가 폭파될 때까지 남은 시간은 5분 남짓, 다소 진정된 사토는 료코와 시로의 품속으로 넘어집니다.
얼른 빠져나갈까
카데노코지 유우신:료코, 유우 좀 업고 달려줘.
(받쳐준다)
사이토 시로가네:...괜찮아 나도 이해해 그아픔..
사이토 시로가네:(아까 맞았던...............기억이)
(이게 뭔 고생이냐!)
카데노코지 유우신:5분내로 못도망가면 지하로 튀던가 해야지
아마미야 하루: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뭐죠?
응, 이탈해야지..
사이토 시로가네:정부는 우릴 아예 버리는거야?
시이나 료코:일단 튀는게 좋지 않을까요..?!
카데노코지 유우신:난 그냥 신경끄고 살아도 될것같은데.
시이나 료코:(유우 공주님 안기로 들고) 유우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
다들 어떻게 할 생각이야?
저도 사토 선배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아마미야 하루:굳이 돌아..갈 필요성을 못 찾겠네요.
사이토 시로가네:(모두를 보고 아무말 없이 있다가.) 그럼 우린 여기서 찢어져야겠네.
난 본부로 돌아간다. 내부 상황을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어. 너희는 그때 동안 어디선가 숨어있도록해.
카데노코지 유우신:....힘든 선택을 하네..
아니아니지..
너무 무모합니다!
사이토 시로가네:..지켜야할 가족도 있거든. (동생도 있고)
사이토 시로가네:갔다가 무리면 다시 돌아설테니까 걱정하지마!
카데노코지 유우신:...(유우를 유우신이 받쳐듬)
사이토 시로가네:너희들 나 모르냐? 죽을 뻔 하다가도 계속 살아돌아오는 사람이야. 걱정하지마!
아마미야 하루:'사람'일은 모르는 겁니다 선배
시이나 료코:선배 혼자는 못 보내요! 같이가서 같이 돌아와요!
카데노코지 유우신:...무운을 빌게 너희들의 운..
사이토 시로가네:감동이네. 그럼 한 명만 백업 해주든지. (장난스럽게 웃으며)
아마미야 하루:몸도 이전 같지 않을 거라고요.
료코 선배님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시이나 료코:같이 벗어나면 좋겠지만... 선배가 꼭 간다고 한다면 도울래
사이토 시로가네:다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아마미야 하루:그렇다면 저는 사토 선배님 곁을 지키겠습니다.
료코 선배님은 믿을만,,하니까..
시이나 료코:응! 시로선배 꼭 데리고 나갈게!
꼭 이요.
사이토 시로가네:고마워 료코. 자, 가자. 다음에 만날때 까지 선물들 잘 분지하고 있어.
카데노코지 유우신:응. 다음에 만날땐 집 준비해줄게. 텐트일지도 모르겠지만.
클로버도 준비하고.
작별 인사는 이 쯤 해두죠
마지막 인사를 마무리로 두사람을 남기고 우리들은 옥상에서 뛰어내립니다.
차가운 바람이 뺨을 때리고, 우리들의 시선이 교차합니다.
야경이 빠르게 스쳐 지나가며 푸른 빛이 일직선을 그립니다.
내리던 눈이 멎으면, 도시를 잠식한 어둠이 걷혀갑니다.
밝아오는 새벽하늘 너머로 다가오는 헬기가 보입니다.
가볍게 바닥에 착지한 세사람의 머리카락이 허공에 감겼다 내려앉습니다.
카데노코지 유우신:...그정도는? (몸이 무겁지만 그정도는 괜찮다는 듯 끄덕임)
당연하죠. 유우신,하루 당신들은 최강의 인류잖아요?
달칵, 유우신,하루의 목줄이 풀린 뒤 처음으로 깊게 삼킨 겨울 도시의 공기가 폐를 콕콕 찌릅니다.
너덜너덜해진 군복을 한 번 고치고, 유우의 얼굴을 돌아보면…….
빛이 돌아온 눈동자에 고스란히 당신이 담깁니다.
멈추지 말아야 할 이유가 생긴 서로를 눈에 담고,
ED 1. 클리셰 SF 세계관의 인간도 계속계속 살아가고 싶어!
옥상에서 뛰어내린 세사람의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시로,료코 두사람은 헬기에 올라탑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멀어지는 세 사람을 보며 헬기에 올라타 료코의 손을 잡고 끌어올려준다.)
폭발에 휘말리면 어떻게 하려고 했는지, 몇 번의 꾸지람이 이어진 뒤에서야 헬기는 A시의 밖으로 벗어납니다.
야경이 아름다웠던 도시는 헬기가 완전히 벗어난 뒤에서야 폭발과 함께 불길에 휩싸입니다.
사이토 시로가네:당연하지. "최강의 동료"들이잖아
세사람은 괜찮을거야. 료코.
시이나 료코:하하, 맞아요! 다들 괜찮을거예요 분명!
사이토 시로가네:(운전사에게 들리지 않게 료코를 뒤에서 불러 작게 소근댄다.)
창문 너머의 붉은 빛이 료코와 시로의 얼굴에 내려앉습니다.
분명 밝아야 하는데, 짙게 내려앉은 그림자는 서로의 표정을 알기 어렵게 만들지만, 동료들을 언젠간 만날거라는 미래를 향한 희망으로 가득차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마음을 안고, 더 낮게, 더 깊은 곳으로…….
ED 5. 클리셰 SF 세계관의 인간이길 포기하면 안 되나요?
사이토 시로가네:(내부의 비밀을 더 알아내서 이 사단을 제대로 끝내보자. 우리둘이서도..잘 할 수있겠지?)
시로가네, 료코 ???. 시로와 료코는.....
시이나 료코:(고개 끄덕이며. 당연하죠! 우리는 해낼 수 있어요!)
